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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배] 보디빌딩·피트니스 대잔치! 7인의 초대 챔프 탄생

등록일 2019.06.09 23:0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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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양주시장배를 장식한 7인의 그랑프리.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양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보디빌딩·피트니스 잔치 한마당에서 7인의 초대 챔피언이 탄생했다.

‘2019 제1회 양주시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챔피언십(이하 양주시배)’ 대회가 6월 9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계측은 오전 9시, 개회식은 오후 1시부터 진행됐다.

초대 양주시장배는 오직 ‘선수를 위한’ 타이틀을 내건 만큼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대회를 선사했다. 전국체전 수준을 뛰어넘는 엄청난 규모의 무료 펌핑 기구는 물론 참가 선수 전원 무료 프로필 사진, 메이크업을 제공하는 등 선수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돋보였다. 특히 브레이크 타임 때 통돼지 구이 두 마리를 선수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모습은 대회를 떠나 한편의 흥겨운 잔치와 같았다.

이번 대회 종목은 남자 부문 보디빌딩 일반부·학생부·마스터즈, 클래식보디빌딩, 피지크, 스포츠모델, 핏모델로 나뉘었으며 여자 부문은 비키니, 피지크, 스포츠모델, 핏모델까지 다양하게 나뉘었다. 각 종목 체급별 선수들이 명품 무대를 선사한 가운데 총 7명(男 4명, 女 3명)이 왕좌의 자리에 올랐다.


▲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그랑프리 주현철. 사진=김병정 기자


먼저 양주시장배 초대 대회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그랑프리는 -85kg 체급 1위 주현철(송기석아카데미)에게 돌아갔다.

남자 보디빌딩 그랑프리 결정전은 총 8개 체급 우승자들의 총성 없는 전쟁터였다. -60kg 박종직(강서경찰서공항지구대), -65kg 윤기중(설레임휘트니스), -70kg 염민섭(오동환휘트니스), -75kg 이무광(스컬휘트니스), -80kg 이민재(판타지아보디빌딩), -85kg 주현철(송기석아카데미), -90kg 송하늘(무소속), +90kg 이선형(과천시시설관리공단)은 각 체급 대표답게 숨막히는 최고의 명승부를 선보였다.

한여름의 무더위처럼 화끈했던 경기 결과는 압도적인 데피니션과 美친 대둔근을 앞세운 훌륭한 백 부위 근질의 주인공 주현철이 거머쥐었다.


▲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그랑프리 박하진.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그랑프리 영광의 주인공은 박하진이었다.

-171cm 체급에서 우승한 박하진(왕십리 포시즌휘트니스)은 훌륭한 신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잘 만들어진 대흉근과 대퇴사두근, 승모근 등으로 -178cm 염민섭(IT짐), +178cm 기승후(GF휘트니스)를 따돌렸다. 사랑하는 어머니와 누나의 뜨거운 응원에 힘을 낸 박하진은 이번 대회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해 보였다.


▲ 남자 피지크 그랑프리 전태수. 사진=김병정 기자


전태수(바디메이트짐)는 현수막을 내건 팬클럽(?)의 압도적 환호에 힘입어 남자 피지크 최정상을 찍었다.

탄탄한 복직근과 대흉근, 팔데피니션으로 -171cm 체급에서 1위를 기록한 전태수는 -178cm 김택준(스포웰짐), +178cm 박민건(더빠짐휘트니스)을 물리치고 최후에 포효했다.


▲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박준영. 사진=김병정 기자


이번 대회 피트니스 종목 최다 인원이 몰린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는 +178cm 체급 1위 박준영(바벨짐)의 몫이었다. 대흉근과 복근 등 프런트 근질이 최고였다.

박준영은 그랑프리 결정전에서 컨디셔닝이 뛰어났던 -171cm, -178cm 체급 우승자 권영준(무소속), 나영수(유어짐피트니스)를 무너뜨리며 수많은 남자 스포츠모델 참가자 중 자신이 최고임을 알렸다.


▲ 여자 비키니 그랑프리 은빛나라.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비키니 Queen of Queen은 -163cm 체급 1위를 차지한 은빛나라(팀키스짐)가 이름 그대로 초대 대회를 반짝반짝 빛낸 주인공이 됐다.

비키니 종목은 신장에 따라 -163cm, -167cm, +167cm로 나뉘어 총 3명의 체급 우승자가 그랑프리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163cm 은빛나라(팀키스짐), -167cm 배아름(무소속), +167cm 최규나(에이블짐)는 각 체급을 대표하는 퀸들 답게 관객과 심사위원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치열했던 경기는 긴 팔다리와 서구적인 몸매가 인상적이었던 은빛나라에게 돌아갔다. 대둔근을 비롯해 여성의 아름다운 몸매 라인이란 무엇인지 잘 보여준 예였다.


▲ 여자 피지크 그랑프리 조주영. 사진=김병정 기자


신장에 따라 3개 체급으로 진행된 여자 피지크 종목에서는 조주영(코리아트레이닝센터)이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조주영은 타고난 피지컬과 탄탄한 근질로 -163cm 이진희(김포시 보디빌딩협회), +167cm 조미애(코리아트레이닝센터)를 압도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보디피트니스 종목을 집어삼켰던 조주영의 피지크 종목 전환이 올해 얼마나 우수한 성과를 낼지 기대하게 만드는 무대였다.


▲ 여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최미정.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스포츠모델 종목은 여전사로 변신한 최미정(김포시 체육회)이 꿰찼다.

앞서 최미정은 툼 레이더를 연상시키는 밀리터리 스포츠웨어와 총 소품으로 -167cm 체급 1위를 명중시켰다. 최미정은 그랑프리 결정전에서도 다이나믹한 포징으로 -163cm 김선희(팀키스짐)와 +167cm 오선화(휘트니스W)를 무너뜨리며 최종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 초대 양주시장배가 7인의 훌륭한 그랑프리를 배출하며 무사히 막을 내렸다. 사진=김병정 기자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6-09 23: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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