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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의 Hustle] 미국이 반한 ‘16세 보디빌더’

등록일 2019.06.04 16:5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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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스틴의 2년 사이 변화. 사진=트리스틴 리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16세. 한국 중3의 나이이다. 네이버에 중3을 검색하면 대부분의 키워드가 ‘입시준비’, ‘진로상담’, ‘수험생’ 등 공부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대다수 학생은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우선 대학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한다. 하지만 여기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16세의 트리스틴 리(Tristyn Lee)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트리스틴은 16세 동갑내기들과 전혀 다른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체형이 필요했던 이유는 바로 프로 축구 선수 데뷔가 목표였기 때문이다. 그는 캐나다 온타리오 Development League의 유소년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꾸준히 훈련 했다. 축구 연습 중 자신의 단점인 피지컬 보완의 필요성을 느꼈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트리스틴은 자신의 축구 기술을 찍은 영상을 유튜브에 기재했는데, 이 영상들이 트리스틴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는다. 축구 기술보다는 그의 근육을 보고 놀란 유튜버 유저들이 한둘씩 구독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채널 구독자가 33만 명이 되어버렸다.

일약 유튜브 스타가 되어버린 트리스틴은 유명 보디빌더들의 찬사를 받으며 그 재능을 인정받는다.


▲ 시메온 판다와 트리스틴. 사진=트리스틴 리 인스타그램


시메온 판다(Simeon Panda)는 유튜브 구독자 93만 명을 보유한 미국 유명 보디빌더다. 판다는 “10대가 근육을 키우는 법”이란 제목으로 트리스틴과 함께 운동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조회 수가 90만을 훌쩍 넘었다.


▲ 2018 미스터 올림피아 숀 로든에게 운동을 배운 트리스틴. 사진=트리스틴 리 인스타그램


또한 2018년 7년 연속 미스터 올림피아 챔피언 필 히스(Phil Heath)를 꺾고 올림피아 정상에 오른 숀 로든(Shawn Rhoden)은 트리스틴을 체육관으로 초대해서 일주일간 운동을 가르쳤다.

일주일간 운동을 가르친 숀 로든은 “트리스틴은 보디빌딩의 미래다”라고 재능을 인정하며 극찬했다.


▲ 사진=트리스틴 리 인스타그램


그도 그럴 것이 트리스틴은 16살의 어린 나이에 믿기 힘든 데피니션과 근육 매스를 가지고 있고 스타성까지 겸비했다. 또한 웨이트 트레이닝의 기본인 ‘자신과 싸움’에서 극한까지 가지고 갈 수 있는 끈기와 열정까지 보유하고 있다.

트리스틴은 “피지컬을 갖기 위해 당 섭취를 3년간 하지 않았다”며 “체육관에서 열심히 훈련해서 전 세계에서 내 몸을 인정받고 영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트리스틴은 미국을 포함 전 세계에서 많은 귀감이 되어 인스타그램 96만 팔로워, 33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재능과 열정은 운동을 하는 또래의 학생들에겐 좋은 참고서가, 성인에겐 좋은 자극이 될 것 같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6-04 16: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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