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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판사 구출 시킨 사연은? “테러 가능성 판단”

등록일 2019.05.28 15:0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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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방송캡처

[개근질닷컴] 가수 김종민이 사회복무요원 시절 판사를 구출한 사연을 전했다.

김종민은 5월 27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종민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전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MC 전현무는 “김종민 씨가 서울고등법원에서 공익근무를 할 당시, 뛰어난 상황 판단력으로 판사님을 구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을 꺼냈다.

김종민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할 때 법정 안에 있었다. 그런데 법정 싸움 도중 갑자기 정전이 되면서 모든 불이 꺼졌다”며 “법정은 모든 것이 폐쇄돼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깜깜해졌다”며 당시 급박한 순간을 떠올렸다.

갈등이 일어난 순간 벌어진 돌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 그는 이어 “순간적으로 테러를 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제가 뒷문으로 판사들을 대피시켰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MC 전현무는 해당 내용이 ‘신문 기사에도 실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기사엔 실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꺼지자 창문 없는 법정 안은 깜깜해졌다. 그 당시 김종민이 침착하게 판사들을 대피시켰다”는 내용이 적시 돼 있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분에서 김종민은 뛰어난 역사, 상식 지식을 뽐내며 평소의 ‘허당’ 이미지를 털어내는 깜짝 활약으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5-28 15: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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