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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살아있는 전설 ‘반다레이 실바’ 내한

등록일 2019.05.17 10:3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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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필드FC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현장. 배틀필드FC 이용우 대표(왼쪽)와 반다레이 실바. 사진=배틀필드FC


[개근질닷컴] ‘도끼 살인마’ 반다레이 실바(43, 브라질)가 내한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글로벌 종합격투기 스포츠 단체 배틀필드FC(대표 이용우)는 종합격투기(MMA) 전설반다레이 실바를 초청해 5월 1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기자회견과 팬 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팬 미팅에선 팬 사인회 및 기념 촬영 행사와 함께 다양한 경품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실바는 5월 14일 한국 방문을 시작으로 15일 강남에 위치한 배틀필드FC 사무실에서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후 팀파시(Team posse)를 방문해 선수를 꿈꾸는 예비 선수들 및 현역 선수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외에도 실바는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격투기 선수 출신인 이용우 대표가 설립한 배틀필드FC는 2017년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대회를 진행했다.

첫 번째 대회에서 前 원 챔피언십(ONE Championship) 미들급 챔피언 이고르 스비리드(33, 카자흐스탄), 초대 스트라이크포스 밴텀급 챔피언 사라 카프만(35, 캐나다) 등 실력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한국계로 UFC와 벨라토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벤 헨더슨(37, 미국)과 ‘여전사’ 크리스 사이보그(35, 브라질)가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

배틀필드FC 측은 “7월 마카오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호텔 코타이 센트럴 카슈가르 그랜드 볼룸에서 배틀필드FC 두 번째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실바는 배틀필드FC 홍보대사로서 많은 역할을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다레이 실바는 과거 일본 격투기 단체 프라이드 FC에서 미들급 챔피언으로 유명세를 떨친 전설적인 파이터다.

실바는 그레이시 가문에 연속 승리를 거둔 일본 격투기 영웅 사쿠라바 가즈시(52, 일본)를 특유의 니킥과 사커볼 킥으로 쓰러뜨리고 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한번 승기를 잡으면 상대를 단번에 제압하며 화끈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파이터로 훅을 휘두르는 모습이 마치 도끼를 휘두르는 것 같다고 해 ‘도끼 살인마’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5-17 1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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