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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동공업과 함께 자율주행 이앙기 상용화

등록일 2019.05.15 15:1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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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텔레콤

[개근질닷컴] SK텔레콤이 농기계 제조사 대동공업과 함께 자율주행 이앙기를 개발·상용화했다.

5월 15일 SKT 측은 “국내 1위 농기계 제조사인 대동공업과 함께 ‘실시간 이동 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이앙기를 개발·상용화했다”며 “이동통신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농기계 상용화는 국내에서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이앙기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이동통신 기반의 실시간 이동 측위 기술 ‘RTK’를 이앙기에 연구하고 적용했다. ‘RTK’는 위성항법 시스템 ‘GPS’와 IoT 전용 통신망 ‘LTE-M’에서 받은 위치정보 활용 기술을 통해 이앙기 작업 정밀도를 센티미터급으로 높였다.

이앙작업이 자동으로 이뤄지면 농업의 생산성이 올라간다. 자율주행 이앙기는 직진 유지·모 간격 유지·정밀 비료 살포 등 3가지 핵심 기능을 탑재해 이앙작업 숙련도가 떨어지더라도 전문가 수준의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위치 측정 솔루션은 장비 가격이 높아 농기계 적용이 어려웠지만 ‘RTK’ 기술을 통해 가격을 100만원대로 대폭 낮췄다.

SKT 관계자는 “농부는 이앙기가 자율주행하는 동안 모판 운반 등 다른 작업이 가능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모 간격 유지나 비료 살포도 정확하게 수행해 수확량 향상도 기대된다”며 “편리성과 경제성은 물론 고령화·일손 부족 등 농촌 문제까지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까지 있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양사는 스마트 농기계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국내 농기계 제조사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5월 4일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에서 SK텔레콤 박진효 CTO와 대동공업 하창욱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대동공업 하창욱 대표는 “농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자율주행 이앙기가 빠르게 주류로 확산될 것으로 보이고, 향후 다양한 농기계에 ICT가 적용되면 농업에 혁신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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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5-15 15: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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