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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다이어트로 49kg까지 감량 “우울증 왔었다”

등록일 2019.05.15 09:5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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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에브리원 화면캡처


[개근질닷컴] 가수 에일리가 과도한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에일리가 5월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살인적인 스케줄에 잠잘 시간도 쪼개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당시, 에일리는 항상 늦은 밤에 집에 도착하면 첫 끼를 폭식해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생활패턴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일리는 한 남자 선배 가수에게 “너는 어떡하려고 그러냐, 일찍 은퇴할 거냐”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 그녀는 “무대만 열심히 하면 될 줄 알았다. 가수인데 노래보다 몸매를 더 관리해야 하는 건가”라며 “자괴감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에일리의 얘기에 함께 출연한 가수 신지도 깊이 공감하며 “살쪘을 땐 너무 쪘다고 뭐라 하면서, 지금은 또 너무 말랐다고 뭐라 한다”며 “적당히 하라고 하는데 그 적당히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에일리는 49kg까지 감량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49kg로 감량했을 당시 우울증이 왔다. 너무 힘들었다. 노래를 제일 잘 하는 게 목표인데 몸매 관리 때문에 목소리에 문제가 왔다”라며 “처음으로 성대 결절 진단을 받았고 회복하기도 어려웠다. 모델도 아닌데, 모델처럼 몸매 관리도 해야 했다. 많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에일리는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에서 눈물로 진심을 전한 적 있는데 오해가 있다. ‘몸매에 신경 안 쓰겠다. 지금 내 모습을 사랑하겠다’는 의미지 다이어트를 중단하겠다는 뜻은 아니었다”며 “현재 다이어트를 하는 중은 아니지만, 하루 한 끼 폭식하는 게 아니라 3~4끼로 늘렸다.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니 살이 빠지더라”고 전했다.

한편 에일리는 최근 ‘2019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19 LG행복나눔 페스티벌’, ‘세대공감 모다들엉 뮤직SHOW-제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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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5-15 09: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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