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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체전] 대회를 빛낸 ‘각 도시의 대표들’

등록일 2019.05.14 09:3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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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 종합우승 팀 수원시.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각 ‘시, 군’을 대표해서 참가한 선수들의 순위가 결정됐다.

5월 10일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이하 경기도민체전) 보디빌딩 종목이 안산시 올림픽 기념관에서 열렸다. 총 31개 ‘시·군’이 참가한 이번 경기도민체전은 ‘도민피아’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정상급 선수들의 대회였다.

각 도시 대표 선수들의 개인 등수 채점 후 점수를 종합해 최종 팀 등수가 나오는 대회이니 만큼 개인의 명예와 소속 도시의 자존심이 걸려서 경기는 아주 치열했다.

총 1, 2부로 나뉘어서 진행한 경기도체육대회 보디빌딩 종목은 우선 31개 ‘시·군’ 중 15개 도시가 1부에서 경기를 펼쳤다.


▲ 경기도체육대회 보디빌딩 종목 플라이급. 사진=김병정 기자

1부 포문은 플라이급(-60kg)이 열었다. 플라이급의 선두 주자는 유용수(수원시)였다. 유용수는 사뭇 긴장된 표정으로 경기를 진행했지만, 60kg 체중 같지 않은 월등한 매스의 근육과 훌륭한 삼각근으로 체급 1위를 거머쥔다.

2위는 상·중·하부 승모근 모두 인상적이었던 김혁래(부천시)가, 3위는 대흉근과 복근이 탁월했던 김종한(안산시)이 차지했다.


▲ 경기도체육대회 보디빌딩 종목 밴텀급. 사진=김병정 기자

밴텀급(-65kg) 체급에서는 최원근(시흥시)이 정상에 올랐다. 최원근은 탄탄한 대흉근과 대퇴사두근 앞세워 치열했던 경기의 정점을 찍었다.

2위는 경기 중 미소를 보이며 여유가 느껴졌던 권기범(안산시)에게 돌아갔다. 권기범은 안산시민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프런트·백까지 나무랄 데 없는 근질이었다. 3위는 콧수염이 인상적이었던 도학준(화성시)이 이름을 올렸다. 도학준은 비교심사 때 자신이 이름이 호명되자 환호를 지르며 훌륭한 데피니션을 선보였다.


▲ 경기도체육대회 보디빌딩 종목 라이트급. 사진=김병정 기자

라이트급(-70kg)의 주인공은 최영민(고양시)이 주인공이었다. 최영민은 좋은 컨디셔닝의 근질을 선보이며 치열했던 경기의 마침표를 찍는다.

2위에는 튼실한 하체와 삼각근이 좋았던 우의구(수원시), 3위는 상·하체 밸런스와 복근이 빛났던 김창대가 이름을 올렸다.


▲ 경기도체육대회 보디빌딩 종목 웰터급. 사진=김병정 기자

웰터급(-75kg)은 너무 박빙이었던 나머지 비교심사까지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조복환(시흥시)이 우위를 점했다. 조복환은 상체 프런트를 비롯해 대둔근까지 완벽했다.

이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이두근, 광배근을 소유한 윤영헌(용인시)이 2위, 선명한 복근과 잘 발달한 삼각근을 가지고 있던 한성호(고양시)가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 경기도체육대회 보디빌딩 종목 라이트미들급. 사진=김병정 기자

라이트미들급(-80kg) 체급 1위는 이정석(수원시) 몫이었다. 이정석은 상체 근질을 물론 대퇴사두근, 대둔근까지 ‘美’친 하체를 보여줬다.

2위는 상·하체 데피니션과 매스가 장점이었던 정현봉(김포시)가, 3위는 상부 승모근과 삼각근이 눈부셨던 안정호(화성시)가 각각 랭크됐다.


▲ 경기도체육대회 보디빌딩 종목 미들급. 사진=김병정 기자

미들급(-85kg) 체급 1위는 상·하체 발란스와 데피니션, 세퍼레이션까지 도무지 단점을 찾아볼 수 없었던 김영중(수원시)이 이름을 새겼다.

이상준(고양시)은 최근 물오른 근질로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2위를, 박세진(김포시)은 탁월한 상체 근질을 선보이며 3위에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 경기도체육대회 보디빌딩 종목 라이트헤비급. 사진=김병정 기자

라이트헤비급(-90kg)은 이번 대회 최다 인원이 참가했다. 사회자는 무대를 보며 “가장 진땀 나는 승부”라며 대회장 열기를 표현했다.

진땀 나는 승부의 정상은 연영주(수원시)가 올랐다. 연영주는 완성형 상부 근질과 하체로 정상에 등극한다.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강민우(안양시)와 심창훈(김포시) 또한 단점 없는 상·하체 근질을 선보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 경기도체육대회 보디빌딩 종목 헤비급. 사진=김병정 기자

1부 대회 마무리 체급은 헤비급(+90kg)이었다. 헤비급 역시 허수가 없는 별들의 전쟁이었다. 헤비급 1위는 이수민(안산시)이 가져갔다. 이수민은 물오른 역삼각형 상체를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위는 압도적 상·하체 매스와 밸런스의 송기석이, 3위는 백 근질이 빛났던 최상용이 순위표 상단을 각각 차지했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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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5-14 09: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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