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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 페이스’ 류현진, 8이닝 무실점 쾌투로 ‘시즌 5승’

등록일 2019.05.13 11:1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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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8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의 투구 결과를 매이닝 상세히 보도했다. 사진=MLB.com 캡처


[개근질닷컴] 류현진(32, LA 다저스)이 또 한번의 무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5승을 따냈다.

류현진은 5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0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8이닝 동안 116구(스트라이크 79개)를 던져 단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116구는 MLB 개인 통산 최다투구수 였다.

특히 8회 1사까지 노히터 역투를 펼치던 류현진은 2루타를 맞아 대기록이 무산됐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이로써 이날 경기 포함 8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5승 1패 평균자책 1.72를 기록하게 됐다.

다승은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잭 애플린(필라델피아), 브랜든 우드러프(밀워키) 와 함께 내셔널리그 공동 선수이며 평균자책은 메이저리그 전체 2위다.

류현진은 52.1이닝을 소화하며 볼넷은 단 2개만 범했고 탈삼진은 54개를 잡아냈다.

탈삼진 볼넷 비율은 18.00으로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이 부문 2위인 클리블랜드 카를로스 카라스코(8.00)를 압도하는 수치.

8일 완봉투에 이어 류현진은 이날 경기도 내내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3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친 류현진은 4회 1사 후 브라이언 도저에게 볼넷을 내줬다. 올 시즌 2번째 볼넷. 하지만 류현진 후속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고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5회부터 7회까지 다시 퍼펙트 행진. 대기록 달성을 목전에 뒀던 류현진은 8회 1사 후 헤라르도 파라에게 2루타를 내줘 아쉽게 노히터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9회 LA 다저스 브라이언 로버츠 감독은 마무리 켄리 잰슨을 투입했다. 8회까지 투구수가 116개로 많았기에 2경기 연속 완봉승 도전은 하지 않았다.

일주일 간 두 차례나 압도적인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이제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레이스에도 선두로 치고나가는 분위기다.

‘코리안 몬스터’의 메이저리그 정복에 야구팬들의 기쁨이 점점 커지고 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5-13 11: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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