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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과거 대장암 투병 “6개월 시한부 판정…펑펑 울었다”

등록일 2019.05.10 13:5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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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오은영이 대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SBS 화면 캡처


[개근질닷컴] 의사 오은영이 대장암 투병 사연을 전했다.

5월 9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는 ‘막강해짐’ 코너에는 육아 멘토 오은영이 출연해 과거 대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오은영은 “2008년에 내게 아주 큰 위기가 왔었다”고 말문을 연 오은영은 “건강검진 중 복부 초음파를 하는데 담낭에서 종양이 발견됐었다”며 “조직 검사 후에는 대장암까지 진단받았다. 두 가지를 같이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솔직하게 얼마나 사느냐고 물었더니 6개월 정도라고 했다. 남편은 내가 죽으면 마음 아프겠지만, 그래도 잘 지내겠지 싶었다. 그런데 아들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았다”라며 “걸어가는데 우리 아이 얼굴만 머리에 꽉 차더라. 5학년밖에 안 됐는데 어떻게 할까 싶어서 눈물이 쏟아지더라. 펑펑 울었다”라고 당시 절망적이었던 심정을 전했다.

잠시 마음을 추스른 오은영은 “수술이 끝나고 눈을 떠보니 담낭암은 아니었다더라. 초음파가 잘못된 거였다”며 “대장암은 비교적 초기 단계였고, 11년이 지난 지금은 완전히 건강하다"고 완쾌됐음을 알렸다.

오은영은 현재 ‘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오은영은 EBS1 교양프로그램 ‘60분 부모’, SBS 교양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등에 출연해 육아 관련 조언으로 ‘국민 육아 멘토’라 불리고 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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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5-10 13: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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