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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공복 유산소 효과는? 아침 다이어트 ‘저탄수 식단’

등록일 2019.05.03 18:4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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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해외뉴스>는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는 외국의 최신 트렌드, 외신 뉴스, 특급 노하우, 꿀 팁을 개근질닷컴 허준호 기자가 소개하는 코너다. <편집자 주>

세계적인 보디빌딩커뮤니티 보디빌딩닷컴이 아침 ‘저탄수화물 운동법’을 소개했다.

대부분 아침형 다이어터는 더 극적인 효과를 위해 ‘공복 유산소 운동’을 즐긴다. 실제로 공복 유산소 운동은 많은 지방을 더 빨리 태운다.

과연 ‘공복 유산소 운동’은 다이어트에 얼마나 효과적일까?

보디빌딩닷컴 에디터 폴은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처음에만 효과가 있다”며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고 진행 한 운동은 더 빠른 피로도 때문에 지속적인 운동이 힘들며 근육 손실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침 식사를 거르고 진행한 무리한 운동은 잠재적으로 근육 손실을 불러온다. 다행히도 전략적인 식단 섭취는 공복 유산소보다 아주 탁월한 운동 효과를 일으킨다.

전략적 식단의 기본은 ‘저탄수화물 식단’이다.

우리 몸은 활동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원이 필요하다. 기상 후 우리의 몸은 끌어 쓸 수 있는 에너지원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선다.


▲ 사진=픽사베이

대체 공복 상태의 우리 몸은 어디서 에너지를 공급받을까?

우선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으로 분해한다. 이 당분은 혈액으로 들어가 간이나 근육속에 저장된다. 이때 글리코겐(glycogen)이 만들어진다. 식후 4시간쯤 혈당이 떨어지면 저장되어 있던 글리코겐이 보조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바꿔 말하면 끌어 쓸 에너지가 없다면 글리코겐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어제저녁에 먹은 탄수화물은 우리가 자는 동안 글리코겐을 만들고 보조 에너지원으로 근육속에 남아있다. 그리고 다음날 빈속으로 운동 한다면 우리의 몸은 끌어 쓸 수 있는 에너지원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다 근육속에 저장 한 글리코겐을 써버린다. 이때 그나마 남아 있던 글리코겐을 이용하기 때문에 몸은 더 피로하고 근육은 손실된다.

이게 바로 우리가 최소한의 탄수화물 섭취 후 아침 유산소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다.

고맙게도 우리의 몸은 탄수화물 섭취 시 지방을 연료로 사용하고 글리코겐은 건들지 않는다. 탄수화물 섭취 후 우리 몸은 충분한 에너지 공급원이 있기 때문에 근육 속 글리코겐까지 끌어 다 쓰지 않고 지방만 태우기 시작한다.

적당한 탄수화물 식단으로 아껴도 되는 에너지는 아끼고 써도 되는 에너지를 즉석에서 공급해야 한다. 무조건적인 몸무게 감소를 원한다고 해도 근육을 손실하며 몸의 탄력성까지 해칠 필요가 있을까?


▲ 사진=픽사베이

굶고 보는 공복 유산소 다이어트는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깨트린다.

이 부분은 아침식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탄수화물 없는 오직 고단백의 식단은 신장에 무리가 가고 전해질의 균형을 깨트린다. 이 경우 살은 빠지는데 탄력적인 좋은 몸을 유지할 수 없다.

보디빌딩닷컴은 “아침식사는 살 빼는 데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지나친 고단백 식단은 탄수화물 흡수가 적어지며 지방을 늘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전략적인 식단과 꾸준히 할 수 있는 식단계획이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다.

이제 우선 굶고 보는 스트레스 받는 다이어트는 줄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효과적으로 살을 빼야 한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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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5-03 18: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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