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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공식입장 “하니·정화 계약 종료, 해체는 아냐”

등록일 2019.05.03 10:1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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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D 공식입장은? 사진=바나나컬쳐


[개근질닷컴] 아이돌 그룹 EXID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멤버 하니와 정화는 다른 소속사를 찾지만 EXID는 해체하지 않겠단 입장이다.

5월 3일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솔지와 LE, 혜린은 당사와 재계약을 맺었고, 하니와 정화는 양측 합의로 2019년 5월 말 전속계약 종료 후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예정”이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EXID는 당사에도 뜻 깊은 그룹임은 물론 팬 여러분에게 소중한 그룹임을 인지하고 있기에 팀 해체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았다.

각자 소속사에서 활동하다가 프로젝트성으로 앨범을 내는 방안이 현실적이다. 바나나컬쳐는 “멤버들 역시 그룹의 해체가 아닌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다시 활동을 펼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강구 중”이라며 현재 분위기를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EXID는 오는 15일 앨범 발매 후 방송 활동 및 국내외 공연 등을 마치고 팀 활동으로서는 휴식기를 맞을 예정”이라며 “재계약을 맺은 세 멤버는 당분간 개인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EXID는 오는 15일 발표할 새 미니앨범을 끝으로 당분간 그룹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EXID는 지난 2012년 싱글 ‘HOLLA’로 데뷔한 이후 2014년 발표한 ‘위아래’가 역주행하며 인기 아이돌 반열에 섰다. 하지만 많은 아이돌 그룹이 그랬듯이 ‘7년 계약’의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잠정적인 활동 중단 수순을 밟게 됐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5-03 10: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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