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남동구배] 정통 보디빌딩의 정점! 단 2명의 오버롤 탄생

등록일 2019.04.28 20:47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2019 제1회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대회 남녀 오버롤 송현종과 박찬은. 사진=백승준 기자


[개근질닷컴] 정통성과 공정성을 강조한 초대 인천 남동구청장배 대회에서 남녀 오버롤 2명이 탄생했다.

‘2019 제1회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대회(이하 남동구청장배)’ 대회가 4월 28일 인천 남동구청대강당에서 베일을 벗었다.

전통의 보디빌더들을 다수 배출한 인천에서 열린 이번 제1회 남동구청장배는 구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보급에 있어 보디빌딩 동호인의 화합 및 건강 증진과 동호인 간의 화합·친선을 도모, 실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인천광역시보디빌딩협회는 이번 대회 공정성을 위해 심판들을 골고루 초빙, 혹시 모를 지역 혜택 문제를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자연 태닝만 허용함으로써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요인도 일절 금지시켰다.

여기에 대회 종목을 남자 부문은 보디빌딩 일반부·보디빌딩 마스터즈·어슬래틱피지크, 여자 부문은 비키니피트니스·피지크로 나누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본 대회 차별성과 정통성, 그리고 전문성을 더 살렸다.

정통성과 공정성에 대한 남동구청장배의 대회 취지가 확실했던 가운데 단 2명만이 왕좌에 올랐다.


▲ 남자 오버롤 송현종. 사진=백승준 기자


먼저 이번 대회 남자 오버롤은 어슬래틱피지크 3개 체급 1위와 보디빌딩 일반부 6개 체급 1위(마스터즈 제외)가 한 무대 위에서 스파크가 일어나는 격전 끝에 남자 보디빌딩 +80kg 체급 1위 송현종에게 돌아갔다.

남자 오버롤 결정전은 종목을 불문하고 총 9개 체급 우승자들의 피 말리는 싸움 그 자체였다. 남자 어슬래틱피지크 종목 -172cm 이재훈(멋짐휘트니스), -178cm 김현욱(제이휘트니스), +178cm 고종우(우리동네휘트니스)를 비롯해 남자 보디빌딩 종목 -60kg 이종혁(이유피트니스), -65kg 박성준(코치휘트니스), -70kg 하태석(송림체육관), -75kg 김성현(바디와이짐), -80kg 임동명(피트니스D), +80kg 송현석(머슬앤피플)이 각 체급 1위답게 훌륭한 무대를 선보이며 본 대회 가장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끌어냈다.

치열했던 경기는 남자 어슬래틱피지크 -178cm 김현욱, 남자 보디빌딩 -70kg 하태석, -80kg 임동명, +80kg 송현종이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결과, 훌륭한 매스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근질을 자랑한 송현종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해 1월부터 오직 남동구청장배 대회 참가를 위해 몸을 만들어 온 송현종은 “이번에 인천에서 열리는 남동구청장배 대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며 “협회에서 진행을 깔끔하게 잘해준 덕분에 보다 나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 대회를 Mr.인천으로 생각 중인데 최선을 다해서 인천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해보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여자 오버롤 박찬은. 사진=백승준 기자


여자 오버롤은 비키니피트니스 2개 체급과 피지크 2개 체급 1위들이 한 무대 위에서 만나 혈전을 벌었다. 그 결과, 피지크 -165cm 체급을 평정한 박찬은이 승리의 포징을 취했다.

여자 오버롤 결정전은 비키니피트니스 -165cm 나이슬(한경수헬스클럽), +165cm 박영옥(엠앤디피티)과 피지크 -165cm 박찬은(조이짐), +165cm 최다이(머슬앤피플)가 각 종목별 체급을 대표하는 여신들답게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던 오버롤의 주인공은 시종일관 무대를 압도하는 포징과 근질로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훔친 피지크 -165cm 체급 1위 박찬은이었다.

함박웃음을 띄며 인터뷰에 응한 박찬은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 기량이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서 오버롤은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며 “혼자서 이룬 성과가 아니기에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나의 팀 전 오렌지 클럽 장석왕 관장님 이하 창건씨, 경훈씨, 영민씨, 종구씨 외 정정모 선생님, 조이짐 송주진 대표님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동구청장배 초대 여자 오버롤을 거머쥔 박찬은은 이로써 지난 제7회 부천시장배 여자 피지크 종목 -163cm 체급 2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4-28 20:47:07 
개근질닷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