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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배] ‘사뿐사뿐’ 캣워크로 무대 뒤흔든 女비키니

등록일 2019.04.17 16:5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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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비키니 그랑프리 허지혜.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2019 제7회 부천시장배’ 여자 비키니 종목 참가자들이 캣워크로 무대를 휘저으며 객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9 제7회 부천시장배 Mr.부천&피트니스 선발대회’가 4월 14일 부천시청 2층 대강당 어울마당에서 열렸다.

올해 대보협 경기도 대회 중 김포, 하남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제7회 부천시장배 보디빌딩 대회는 모든 세대가 어우러진 환상의 하모니 그 자체. 청소년부터 70세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가 골고루 참가해 ‘보디빌딩은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본보기를 제대로 보여준 대회였다.

이번 대회 여자 비키니 종목은 신장에 따라 -166cm, +166cm와 연령에 따라 +35세까지 총 3개 체급으로 나뉘어 최고의 퀸을 가리기 위한 캣워크 전쟁이 펼쳐졌다.


▲ 여자 비키니 -166cm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먼저 비키니 -166cm 체급에서는 허지혜가 퀸으로 추대됐다. 시크함이 돋보이는 블랙 비키니로 무장한 허지혜는 군살 하나 없는 상·하체 컨디셔닝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특히 탄력 넘치는 하체는 과거 필드하키를 허투루 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2위는 자연스러운 포징과 미소로 무대를 휩쓴 TEAM K 이유미에게 돌아갔다. 대둔근을 돋보이게 하는 가는 허리가 발군이었다. 3위에는 당당한 워킹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김한서가 랭크됐다.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던 모습도 좋았다.


▲ 여자 비키니 +166cm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비키니 +166cm 체급에선 알유휘트니스 소속 윤미영이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유 있는 시선처리와 숨겨둔 끼를 발산한 그녀의 무대는 누가 봐도 1위의 자태였다.

이어 2위는 윤미영과는 상반된 이미지로 이목을 끈 굿라이프 휘트니스 소속 이유림이 올랐다. 이유림은 도도함 속에 감춰진 카리스마로 객석의 마음을 훔쳤다. 잘 발달한 대둔근은 거들뿐이었다.

3위는 짐어스 휘트니스 소속 유진영의 몫이었다. 유진영은 블랙 비키니와 대비되는 새하얀 피부로 또 다른 건강미를 선사했다. 4위는 개성 넘치는 포징이 시선을 강탈했던 여예슬이 거머쥐었다.


▲ 여자 비키니 +35세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비키니 +35세 체급에서는 짐어스 휘트니스 소속 황지원이 퀸으로 등극했다. 황지원은 우아한 포징과 미소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티와이짐 소속 조미애는 2위에 이름을 새겼다. 피부톤과 어울리는 머리색으로 외모를 뽐낸 조미애는 수줍은 미소 속에 숨겨진 복근으로 이목을 끌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4-17 16: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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