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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배] 총 33체급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30명의 전사들

등록일 2019.04.07 04:2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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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7회 김포시장기 Mr.김포&휘트니스 선발대회’에서 총 30명이 정상을 밟았다. 사진=박준혁 기자

[개근질닷컴] ‘2019 제7회 김포시장기 Mr.김포&휘트니스 선발대회’에서 걸출한 30명의 실력자가 치열한 전투 끝에 살아남았다.

‘2019 제7회 김포시장기 Mr.김포&휘트니스 선발대회’가 4월 6일 김포생활체육관 2층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올해 대보협의 선봉장으로 당당히 나선 제7회 김포시장기 보디빌딩 대회가 지난 수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고퀄리티 무대로 선수들을 반겼다. 무대 뒤편에 자리한 전면 대형 LED 모니터는 물론 대보협 대회 최초로 태블릿을 이용한 심사 방법은 가히 혁명에 가까웠다. 또한 김포시장기는 다양한 경품과 참가자 전원에게 사은품 티셔츠를 제공하는 등 선수들을 위한 대회의 표본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 종목은 남자 일반부·클래식·학생부·중년부·마스터즈·피지크·스포츠모델·청바지모델, 여자 부문은 비키니피트니스·보디피트니스·스포츠모델·청바지모델까지 다양하게 나뉘었다.

각 종목 체급별 선수들이 대보협 첫 대회의 일인자가 되기 위해 칼을 뽑아 든 가운데 최후까지 살아남은 자들의 얼굴이 가려졌다.


▲ 남자 일반부 종목 경연 모습. 사진=박준혁 기자


남자 일반부 8개 체급에서는 압도적인 근질을 선보인 선수들이 각 체급 1위 트로피를 움켜쥐며 포효했다.

먼저 -60kg 체급에서 근질은 몸무게순이 아님을 입증하며 1위를 차지한 김진우를 비롯해, -65kg 김태훈, -70kg 김경원, -75kg 이민재, -80kg 이진호, -85kg 류재헌, -90kg 김경진, +90kg 손성준이 각 체급을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특히 김태훈은 3월 17일에 열린 ‘PCA KOREA 더 퍼스트 타이머’ 때보다 한계단 업그레이드된 완성형 근질을 선보이며 보는 이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남자 클래식 종목에선 신장에 따라 총 3명의 체급 우승자가 탄생했다. 그 영광의 주인공들은 남자 일반부에 이어 종목 2관왕에 오른 -171cm 김태훈, -178cm 김영빈, +175cm 류재헌. 이번 대회 클래식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을 통해 세계 수준에 오른 대한민국 클래식 보디빌더들의 근질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학생부 종목에선 총 2명의 선수가 국내 보디빌딩계의 미래를 환하게 밝혔다. 학생부 -70kg 소제혁과 +70kg 강찬형은 화끈한 무대 포징으로 각각 1위를 기록하며 대회 스타트를 멋지게 끊었다.

중년부에선 신민철이 나이답지 않은 훌륭한 근질을 선보였으며, 마스터즈에서도 강석봉(50~59세), 안성서(60세 이상)가 세월이 지나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다.

신장에 따라 체급이 나뉜 남자 피지크 종목에선 김현길(-171cm), 송재욱(-178cm), 최정길(+178cm)이 완벽한 상체 밸런스와 멋스런 브이탭(v-tape)을 자랑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남자 스포츠모델은 본 대회 남자 피지크와 동일하게 신장에 따라 3개 체급으로 나뉘었다. 다만, 제한 기준은 피지크와 다소 차이가 있었다. -174cm에는 이정규가, -178cm는 김성태가, +178cm엔 김태규가 각 체급 1위를 기록했다. 야구 선수, 쿼터백 등의 무대 연출은 각자가 가진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줬다.

한편 이번 대회 열렬한 호응을 끌어낸 남자 청바지모델 종목은 단일 체급으로 진행됐다. 흰색 셔츠와 함께 청바지 핏을 자랑한 참가자 중 김성태가 남자 스포츠모델(-178cm)에 이어 다시 한번 체급 정상에 올랐다.


▲ 여자 비키니 그랑프리 결정전. 사진=박준혁 기자


여자 비키니피트니스 종목에선 신장에 따라 총 3명의 봄의 여신들이 활짝 핀 꽃처럼 미소 지었다.

먼저 지난 3월 31일 ‘2019 피트니스스타 수원’ 대회에서 동일 종목 그랑프리에 올랐던 박지현이 -163cm 체급에서 1위에 오르며 올해 라이징스타로 떠올랐다. 이어 -167cm에서는 박아름이, +167cm에선 이보람이 각 체급 1위를 기록했다.

비키니피트니스와 동일한 체급으로 진행된 보디피트니스에서는 3명의 GBBF(경기도보디빌딩협회) 소속 여제들이 휩쓸었다. 이현주는 -163cm에서, 최미정은 -167cm에서, 오선화는 +167cm 체급에서 정상급 보디를 뽐냈다.

여자 스포츠모델에서도 총 3명의 체급별 우승자가 가려졌다. -163cm 체급에서는 테니스 라켓을 이용해 건강미를 자랑한 유자영이, -167cm에서는 군더더기 없는 몸매를 보여준 이가람이, +167cm에선 김한나가 여유 있는 무대 연출로 각 체급을 평정했다.

단일 체급으로 진행된 여자 청바지모델에서는 기존 종목들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끼를 마음껏 발산한 최지애가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새겼다. 청바지 위로 은근히 보이는 복근이 시선을 강탈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kwon.sw@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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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4-07 04: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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