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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아마] 피지크‧스포츠모델‧비키니 등 2부 그랑프리 영예는?

등록일 2019.04.07 00:0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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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트니스스타 아마추어 리그 2부의 주역들. 사진=김원익 기자

[개근질닷컴] ‘피스아마’ 피지크‧스포츠모델‧비키니 그랑프리가 탄생했다.

피트니스스타 아마리그가 4월 6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중복 포함 총 313명이 출전한 피스아마 대회는 수준 높은 경쟁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오전 1부 경기에 이어 오후부터 진행된 2부 경기는 종목별로 많은 출전자가 나왔다. 특히 관중과 팬들의 호응도 오전보다 더 뜨거웠다. 경기 내내 셔터 소리가 멈추지 않았고, 응원 소리로 체육관이 떠나갈 듯했다.

여러 차례의 비교 심사와 위치 교체가 이어질 정도로 출전 선수들의 우열을 가리는 게 쉽지 않았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했다는 뜻이다.


▲ 사진=김원익 기자

이런 경쟁 끝에 3개 종목에서 총 4명의 그랑프리 탄생했다.

먼저 남자 피지크는 최근 점점 높아지는 이 종목 인기를 반영하듯이 49명이란 많은 선수가 출전. 총 5개 체급 경기가 진행됐다.

그런 가운데 피지크 오픈 톨 체급 정훈철이 그랑프리 트로피와 입 맞췄다. 정훈철은 체급 경기에서 일찌감치 올킬을 받았다. 피스 대회는 5명 이상 출전 대회 기준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1위 평가를 받는 경우 ‘올킬(ALL-KILL)’ 메달을 따로 수여한다. 압도적인 챔피언을 더 예우하겠다는 뜻.

균형미가 특히 뛰어났던 정훈철은 피지크 종목의 가장 이상적인 체형으로 꼽히는 ‘브이탭의 정석’, 역삼각형의 프레임을 선보였다. 그리고 정훈철은 이 강점을 바탕으로 그랑프리 결정전에서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쳤다.


▲ 대미를 장식한 비키니 종목 그랑프리 결정전. 사진=김원익 기자

2부 2번째 순서로 스포츠모델 경기는 남‧녀 종목 모두, 이날 가장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우선 여자의 경우 OPEN, 시니어, MOMS의 3개 체급 경기가 진행됐다. 그 결과 가장 치열했던 OPEN 체급 우승자인 최수영이 그랑프리까지 획득했다. 일주일 전인 3월 31일 열린 ‘피스 수원’ 비키니 알토 체급에서 1위에 올랐던 최수영은 이날 스포츠모델 여제에 오르며 활짝 웃었다.

가장 컨디셔닝이 잘 된 출전 선수였던 최수영은 특히 어깨 삼각근부터 손 끝까지 이어지는 상체 라인과 하체 근질이 탁월했다. 무대 내내 미소를 잃지 않는 퍼포먼스적인 요소도 좋은 평가를 받은 부분이었다.


▲ 사진=김원익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은 이번 대회 단일 종목 가운데선 가장 많은 60명의 ‘구름 인원’이 출전했다. ‘정글 오브 정글’의 경쟁답게 경기는 피만 흐르지 않을 뿐이지 전쟁 같은 열기 속에 진행됐다.

그 결과 그랑프리 결정전도 치열했다. 다만, 그랑프리는 이견의 여지 없이 만장일치 ‘올킬’로 결정됐다. 그 주인공은 톨 체급의 박성복. 그는 큰 신장에서 느껴지는 완벽한 균형미를 과시했는데, 상‧하체 어느 부분 하나 흠잡을 곳 없는 근질을 자랑했다. 특히 등과 다리의 데피니션이 출중했다.


▲ 비키니 그랑프리 유혜인. 사진=김원익 기자

비키니는 총 6개 체급으로 경기가 열렸고 미디움 체급 유혜인이 그랑프리 티아라를 썼다. 유혜인은 특히 군살 하나 없는 균형잡힌 몸으로 무대에 올랐다. 가장 대중적인 아름다운 몸매를 지향하는 비키니 종목 트렌드에 맞게 건강하면서도 여성미가 넘치는 컨디셔닝 상태를 보여줬다.

특히 체급 경기는 물론 그랑프리 결정전에서도 가장 무대를 즐기는듯한 여유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자신감 넘치는 유혜인에게 심사위원들도 그랑프리를 안겼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4-07 0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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