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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 오픈클래식] 종목 최다 지원, 가장 ‘핫’했던 男 스포츠모델

등록일 2019.03.06 16:3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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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스포츠 모델 Korea Pro 결정전 비교 심사 모습. 사진=이일영 기자

[개근질닷컴] NABBA WFF 아시아 오픈 클래식 남자 스포츠 모델 종목에 대회 최다 인원이 몰려 그 어느 때보다 화끈한 한 판 승부가 벌어졌다.

2019 NABBA WFF 아시아 오픈 클래식 대회가 3월 2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 3층 D홀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4월 1일 첫 대회를 열었던 NABBA KOREA가 올해는 날짜를 한 달 앞당겨 2019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남자 스포츠 모델 종목은 신장에 따라 숏(Short), 미디움(Medium), 톨(Tall) 그리고 슈퍼 톨(Super Tall)까지 대회 최다 4개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체급별로 모두 15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했다. 다음은 치열했던 남자 스포츠 모델 순위 전쟁의 결과다.


▲ 남자 스포츠 모델 숏 체급 TOP3. 왼쪽부터 이홍규, 최광현, 임훈열. 사진=이일영 기자

숏(Short) 체급에선 남자 스포츠 모델 4개 체급 가운데 가장 많은 18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참가자가 많았던 만큼 5차 비교 심사까지 진행됐다. 심사숙고 끝에 심사위원들은 최광현의 손을 들어줬다.

최광현은 탁월한 밸런스를 내세워 자신을 어필했다. 특히 승모근부터 광배근, 대둔근으로 이어지는 백 부위 근육은 나무랄 데 없는 1위의 뒷모습이었다.

2위는 이홍규가 임훈열과의 길고 긴 비교 심사 끝에 승리했다. 이홍규는 균형 잡힌 근육 발달과 자신감 넘치는 포징으로 2순위 번호표를 받았다. 3위에 오른 임훈열은 삼각근과 대흉근이 조화를 이룬 상체가 인상적이었다. 이 밖에도 강창묵, 양찬솔, 강동인이 TOP6에 이름을 새겼다.


▲ 남자 스포츠 모델 미디움 체급 TOP3. 왼쪽부터 김락범, 김경남, 이정호. 사진=이일영 기자

미디움(Medium) 체급에서는 뛰어난 데피니션을 자랑한 김경남이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체 브이탭(v-tape)과 팔 부위 세퍼레이션이 훌륭했다.

이어 잘 만들어진 복근과 대퇴사두근을 선보인 김락범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미디움 체급에서 손에 꼽히는 광배근을 자랑한 이정호에게 돌아갔다. TOP6에는 김영진, 김동영, 정종현이 살아남았다.


▲ 남자 스포츠 모델 톨 체급 TOP3. 왼쪽부터 김영현, 조경훈, 최윤임. 사진=이일영 기자

톨(Tall) 체급에서는 조경훈이 1위에 등극했다. 삼각근과 광배근, 대퇴사두근 등 전체적인 데피니션이 돋보였다. 여기에 여유 있는 미소와 포징을 앞세운 자연스러운 무대 연출이 일품이었다.

이어 탄탄한 대흉근과 삼각근 부위 근육으로 주목받은 김영현이 2위에 올랐다. 붉은 계열 삼각 수영복으로 시선을 모았던 최윤임은 김영현과의 비교 심사 끝에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TOP6의 나머지 빈자리는 조남욱, 최형우, 변세찬이 채웠다.


▲ 남자 스포츠 모델 슈퍼 톨 체급 TOP3. 왼쪽부터 조한식, 김수병, 이영동. 사진=이일영 기자

첫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한 슈퍼 톨(Super Tall) 체급에선 김수병이 조한식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1위를 거머쥐었다. 김수병은 큰 키에 완벽한 비율을 선보였다. 특히 따라올 수 없는 척추기립근과 압도적인 데피니션은 객석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김수병은 남자 스포츠 모델 전 체급 1위 맞대결에서도 순위표 맨 꼭대기에 이름표를 위치시켰다. 대회 유일 KOREA PRO 자격을 획득한 김수병은 2019시즌을 더욱 기대케 했다.


▲ 남자 스포츠 모델 전 체급 정상에 오른 김수병. 사진=이일영 기자

톨(Tall) 체급 2위는 마지막까지 김수병을 위협했던 조한식이 차지했다. 선명한 복근과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근육 발달이 눈에 띄었다. 3위는 광배근은 물론 백 부위 근육이 눈부셨던 이영동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유종훈, 채태림, 김동석이 TOP6로 분투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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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3-06 16: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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