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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 오픈클래식] 당당한 워킹으로 무대 누빈 女 클래식·스포츠모델

등록일 2019.03.05 19:1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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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클래식 모델 비교 심사 모습. 사진=이일영 기자


[개근질닷컴] NABBA WFF 아시아 오픈 클래식에서 여자 클래식·스포츠 모델 선수들이 종목 취지에 걸맞은 당당한 워킹과 클래스가 남다른 상·하체 밸런스를 선보였다.

2019 NABBA WFF 아시아 오픈 클래식 대회가 3월 2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 3층 D홀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4월 1일 첫 대회를 열었던 NABBA KOREA가 올해는 날짜를 한 달 앞당겨 2019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여자 클래식 모델은 신장에 따라 숏(Short)과 톨(Tall) 2체급으로, 여자 스포츠 모델은 단일 체급으로 진행됐다. 두 종목 모두 균형 잡힌 근육 발달과 무대 연출력을 공통 심사 포인트로 잡았다.


▲ 여자 클래식 모델 숏 체급 TOP3. 왼쪽부터 심예슬, 이다미, 김다희. 사진=이일영 기자


먼저 여자 클래식 모델 숏(Short) 체급에선 이다미가 1위에 올랐다. 고르게 발달한 등 근육과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상체 프런트 근질이 돋보였다. 여기에 잘 발달한 대둔근과 탄탄한 하체는 1위를 굳히는데 큰 역할을 했다.

2위는 마지막까지 이다미와 1:1 비교심사 혈투 끝에 간발의 차이로 고배를 마신 심예슬이 차지했다. 심예슬은 여자 톤 피규어 단일 체급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3위는 대회에 참가한 여자 선수들 가운데 손꼽히는 백 부위 근육과 여유 있는 포징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김다희에게 돌아갔다. 하세라도 분전했으나 TOP4로 만족해야 했다.


▲ 여자 클래식 모델 톨 체급 TOP3. 왼쪽부터 박은미, 김은진, 이수정. 사진=이일영 기자


여자 클래식 모델 톨(Tall) 체급에서는 비교 심사 없이 박은미가 1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여자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잘 발달한 대둔근을 바탕으로 나무랄 데 없는 상체 근질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박은미는 여자 비키니 모델 톨(Tall) 체급에 이어 여자 클래식 모델에서도 그랑프리를 들어 올리며, 강종민(남자 피지크·클래식 모델)과 함께 대회 그랑프리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은진은 자연스러운 워킹과 무대 연출로 2위를 마크했다. 3위는 상·하체 밸런스는 좋았으나 근질이 아쉬웠던 이수정에게 돌아갔다. 이슬아는 TOP4에 랭크됐다.


▲ 여자 스포츠 모델 단일 체급 TOP3. 왼쪽부터 류자경, 이다미, 조선영. 사진=이일영 기자


여자 스포츠 모델 단일 체급에서는 균형 잡힌 근육 발달로 심사위원들의 눈도장을 받았던 이다미가 다시 한 번 1위에 올랐다. 앞서 이다미는 여자 클래식 모델 숏(Short) 체급에서 1위를 기록하며, 대회 체급 2관왕에 올랐다.

여자 클래식 모델 종목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이다미는 검증된 신체 피지컬을 활용해 활동적인 무대 연출과 포징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 팔색조 탄생의 순간이었다.


▲ 대회 체급 2관왕 이다미. 클래식 모델(좌)과 스포츠 모델(우) 참가 당시 포징 모습. 사진=이일영 기자


여자 스포츠 모델 2위는 고르게 발달한 상체 근육과 큰 키를 바탕으로 환상적인 비율을 보여준 조선영에게 돌아갔다. 3위는 자연미와 균형미를 동시에 갖춘 류자경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이영원, 허윤실이 TOP5에 이름을 올렸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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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3-05 19: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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