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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 위한 힘찬 발돋움, ‘2019 평창평화포럼’ 성료

등록일 2019.02.11 19:0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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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평창평화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강원도


[개근질닷컴]

‘평창의 평화정신’을 계승하고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2019 평창평화포럼’이 1월 11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레흐 바웬사(Lech Walesa)를 비롯해 전 세계 50개국 약 200여 개 단체와 500여 명의 평화실천가가 모여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기념했다.

평창평화포럼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3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하며, ‘2019 평창평화선언’과 ‘평창평화의제 2030 프레임워크(기본안)’를 채택했다.

2019 평창평화선언은 한반도에서의 평화프로세스를 지지하며 한국전쟁의 종식을 주장하고, 헤이그평화의제 지속성과 평화가 인류의 최우선 명령임을 인정했다.

이어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의 글로벌 안보거버넌스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12개 사항을 천명하고, 평창평화의제(PCAP) 2030 프레임워크를 채택했다.

평창평화의제 2030 프레임워크는 세계적으로 우선되는 7개 주제와 50개 실천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국제적으로 지역과 주제별 후속 논의를 통해 완성 후 2020년 평창평화포럼에서 채택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평창군 관계자는 “강원도 평창에서 시작한 한반도 평화의 바람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고 다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 체제가 정착되는데 평창평화포럼이 그 출발점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창평화포럼은 스포츠를 통한 평화 구현을 실천한 평창올림픽의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피스위크(PEACE, 2/8~14)의 대표행사다.

포럼 이외에도 남북 아리랑이 만난 피스콘서트와 국내외 청소년들이 세계평화를 논하는 청소년 모의유엔대회, DMZ평화트레인 등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되고 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kwon.sw@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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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2-11 19: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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