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신형 코란도에 딥컨트롤 차량제어기술을 적용했다. 사진=쌍용자동차
[개근질닷컴]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3월 출시되는 신형 코란도를 통해 가장 앞선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을 선보일 예정이다.
딥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로 차량 주변을 완벽히 스캐닝해 위험상황에서 즉각적으로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사전 확보하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이다.
현재 자율주행 기술은 부분적 자율주행인 Level 2에서 제한적 자율주행 Level 3단계로 발전하는 과정에 있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 분류 기준)
쌍용차는 딥컨트롤이 적용된 코란도를 통해 상용화 최고 수준인 Level 2.5 자율주행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동급최초로 적용된 지능형주행제어(IACC)에 있다.
지능형 주행제어(IACC: Intelligent Adaptive Cruise Control)가 적용된 코란도는 동급최초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 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즉, 앞선 차량을 감지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추종하는 한편 차선을 인식해 차로 중심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함으로써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은 높였다.
여기에 하차 시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하차보조(EAF: Exit Assist Function)도 동급 최초로 적용된다.
만약 차량이나 오토바이 등이 접근할 경우 차량 후측방에 장착된 센서가 이를 인지하고 탑승객이 차내에 머무르도록 경고해준다.
이 밖에도 쌍용차는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을 통해 코란도 소유주에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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