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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물병 논란, 출전 불발에 폭발?

등록일 2019.01.17 11:1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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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물병 논란. 사진=대한축구협회

[개근질닷컴] 이승우가 물병을 집어 던져 구설에 올랐다.

이승우가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계속되자 결국 폭발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1월 1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라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4분 손흥민이 얻은 페널티킥을 황의조가 성공시켜 앞서 나갔고, 후반 5분에는 김민재의 헤더 골로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승(승점9) C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승우는 후반 정규시간 종료를 앞두고 승리를 확신한 관중들의 환호성 속에 혼자만 웃지 못했다.

이승우는 그라운드 사이드라인 외곽에서 몸을 풀던 중 교체 투입 선수로 자신을 지목하지 않은 상황에 불만을 품은 듯 물병과 수건을 걷어찼다. 정강이 보호대를 던지기도 했다.

이승우 특유의 자신감과 승부욕이 드러난 순간이었지만, 경솔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기성용은 믹스트존에서 “이승우가 어떤 마음이었을지 이해한다. 잘한 행동은 아니다. 타이르겠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월 22일 아시안컵 16강전에 나선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kwon.sw@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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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1-17 1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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