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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Team] ‘내츄럴’ 그린핏 “우린 가족 같은 팀”
개근질닷컴| 등록2019-01-04 19:05| 수정2019-01-21 18:18 facebook twitter

▲ 슈퍼내추럴팀 그린핏은 가족같은 끈끈한 우애와 팀워크를 자랑한다. 팀이란 용어가 낯선 보디빌딩 종목에서 흔치 않은 팀이다. 사진=이일영 기자

[개근질닷컴]

보디빌딩&피트니스는 개인적인 운동이지만 팀의 역할도 상당하다. 좋은 팀의 지도자, 선수들을 특별 기획을 통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슈퍼 Team>의 대망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팀은 경기도 광주시 ‘그린핏 1호점’과 ‘그린핏 2호점’을 중심으로 뭉친 ‘슈퍼 내추럴팀’ 그린핏이다.

2018 세계선수권 클래식보디빌딩 감독으로 한국의 종합 2위를 견인한 정병선 감독. 그가 이끄는 그린핏은 2018년 한국인 최초 피지크월드컵 은메달을 획득한 배철형을 비롯한 훌륭한 선수들이 포진돼 있다.

2018 미스터 코리아 클래식보디빌딩 -180cm 체급 1위 김영빈, 2018 광명-평택시 피지크 그랑프리 배성일, 2018 성남시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이진우, 2018 광명-평택시 보디빌딩 헤비급 2위 최정길, 2017 미스터 경기 대학부 2위 김영탁, 2018 평택시 보디빌딩 4위 이성곤 등이 소속 선수들이다.

이외에도 2018년 각종 마스터즈 대회를 석권한 장년부 선수 배종길을 비롯해 여성 피트니스 선수들과 4명의 고등학생 선수들까지 10명이 훌쩍 넘는 엘리트 선수가 그린핏의 구성원이다.

이런 그린핏에 대해 정병선 감독과 팀원들은 서로를 “가족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또 일절 약물 의존없이 가장 정직한 방법만을 추구하는 것이 그들의 자부심이라고 표현했다.

열정이란 씨줄과 근성이란 날줄로 끈끈하게 얽힌 열혈남아들. 2019년을 자신들의 해로 만드려 하는 그린핏 팀을 <개근질닷컴>이 찾아갔다.

열정, 성실, 정직: ‘슈퍼 내추럴’ 그린핏의 가치


▲ 정병선 감독을 중심으로 뭉친 이들은 정직하고 성실한 방법으로 보디빌딩계의 더 높은 꿈을 향해 치열하게 도전하고 있다. 사진=이일영 기자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한 주택가 2층에 위치한 퍼스널트레이닝샵. 낯선 공간에 들어서자 분주하게 움직이는 남자들의 후끈한 열기가 느껴졌다.

2018년 12월 28일 오전. 무려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혹한을 아랑곳하지 않는 열혈남아, 그린핏 선수 6명과 트레이너 2명, 정병선 감독은 훈련에 한창이었다.

그런데 신기하게 이들은 서로 짝을 이뤄 함께 운동하는 루틴으로 쇠질에 매진하고 있었다. 개인 스케줄대로 훈련하는 일반적인 선수들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 선수들은 서로의 훈련 트레이너로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환한 미소로 개근질닷컴 취재진을 맞이한 정 감독은 “북적북적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나”라며 씩 웃었다.

그러면서 정 감독은 “우린 다른 곳과 달리 팀 단위로 정해진 스케줄에 정확하게 맞춰서 훈련 한다”며 “선수들 개인적으론 물론 답답한 부분도 있을 거다. 하지만 운동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객관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어서 효과적인 면도 많다”고 설명했다.


▲ 선수 경력이 그리 길지 않은 그린핏 선수들은 2018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보디빌딩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었다. 사진=이일영 기자

선수들은 꾸준히 의견을 교환하며 떠들썩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운동을 이어갔다. 20대 선수가 대부분인 팀답게 분위기는 시종일관 활기차고 열정적이었다. 운동 강도가 매우 높았지만 선수들이 능동적으로 움직이면서 의견을 교환하고 트레이너들과 정 감독이 세밀한 지도를 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정 감독은 “이런 얘기가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우린 일체 약물 의존 없이 좋은 영양만 섭취하고 더 많은 노력과 정확한 방법의 운동을 통해 정직한 과정으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며 “내추럴팀이란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린핏에 대해 설명했다.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운 선수들이다. 타 협회 임원들이나 선수들도 우리 팀 선수들의 훌륭한 인성과 성실함을 자주 칭찬하는데, 그때마다 내가 칭찬을 받은 것처럼 기쁘다. 서로 가족처럼 끈끈하게 지내면서 정말 한 눈 팔지 않고 지도에 잘 따라서 운동만 열심히 하는 선수들에게 고맙다.”

추위를 잊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선수를 보는 정 감독의 눈은 마치 ‘제 자식’을 보듯 시종일관 따뜻했다.

약물이 범람하는 시대다. 하지만 그린핏 선수들처럼 올곧고 정직한 방법만을 고수하는 이들이 있다. ‘태극마크’라는 가치를 위해선,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하기 위해선 떳떳하고 당당한 방법을 추구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그린핏의 뚝심은 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8 세계선수권대회 클래식보디빌딩의 선전과 배철형의 한국인 최초 피지크 월드컵 은메달이란 겹경사로 화려한 결실을 맺었다.

국가대표 정병선 감독과 한국인 최초 피지크 월드컵 은메달 배철형


▲ 클래식보디빌딩 정병선 감독과 피지크 국가대표 선수 배철형은 각각 좋은 성적을 올려 한국에 겹경사를 안겼다. 한국인 최초 피지크월드컵 은메달을 획득한 배철형은 정병선 감독의 훌륭한 지도에 공을 돌렸다. 사진=이일영 기자

배철형은 2018년 11월 9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열린 제1회 세계남자피지크월드컵에서 깜짝 은메달을 목에 걸고 포효했다.

한국인 선수가 유독 세계 무대의 벽을 넘지 못했던 피지크 종목에서 나온 첫 은메달이었기에 감동과 감격은 컸다. 치열한 국내 무대 경쟁을 뚫은 배철형은 뒤이어 머스큘러 피지크 은메달을 목에 건 성태현(광주 NC 휘트니스)과 함께 한국의 종합 2위에 톡톡히 기여했다.

한국인 첫 피지크월드컵 은메달의 감격적인 순간 배철형은 무릎을 꿇은 채로 손을 번쩍 치켜들고 포효했다.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쏘아올린 한국 피지크의 기적이었다.

“결선 하위 순위 선수가 하나 둘씩 호명되는 데 내 이름이 불리지 않더라. 그러다 4위, 3위까지 불리는 순간 혹시나 금,은메달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은메달 때 내 이름이 불리자 앞에서 기뻐하는 정병선 감독님 얼굴이 보였고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다리에 힘이 풀려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의도하진 않았는데 그래서 나온 장면이다.”

배철형이 떠올린 감격적인 세계선수권 은메달의 순간이다. 사실 배철형은 2018년 아시아선수권 대회 피지크 동메달을 수상하며 피지크 간판 선수로 급부상했다.

이란 등 중앙아시아 선수들과 비교해 체격적으로 열세인 동양인의 일반적인 한계를 뛰어넘은 축복받은 체형. 거기다 오랜 기간 다져진 내공이 정병선 감독을 만나 꽃을 피웠다.

배철형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정병선 감독님이 확실한 목표의식을 심어줬고, 정확하고 좋은 지도로 기량이 성장할 수 있게 해줬다”며 “대회 기간 내내 감독님과 같은 방을 쓰면서 준비했던 것도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정 감독은 이런 제자의 성장이 뿌듯하기만 하다.


▲ 과거 엘리트 유도 선수로 용인대학교에 진학하기도 했던 정병선 감독은 PT샵을 운영하는 생활인인 동시에 국가대표 선수를 양성하는 코치로서도 도전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사진=이일영 기자

“과거 몇 년간 꾸준히 시대회 단위에 출전하는 배철형 선수를 봤다. 그런데 개인적인 느낌으론 체급 1위 이상에 대한 목표의식이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한번 따로 면담을 했고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라’고 조언해줬다. 내가 보기엔 배철형은 당시 위치보다 훨신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설 수 있는 선수였다.” 정병선 감독이 떠올린 배철형과의 과거 추억이다.

배철형은 다른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면서도 꾸준히 정 감독의 조언을 받았다. 그러다 2016년 말부터 그린핏에 합류하면서 ‘태극마크’ 도전에 본격적인 속도를 높였다.

정 감독은 “배철형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도 충분히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는 목표의식을 설정해주고 있다”며 “우리는 가장 정직한 방법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땀을 흘려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린핏 열혈남아들의 대회 정복 비결은?


▲ 2018년 각종 대회서 좋은 성적을 올린 그린핏 선수들. 사진=이일영 기자

그린핏 소속 보디빌딩 헤비급 선수인 최정길은 지난해 본격적인 대회 출전 6개월만에 체급 2위에 두 차례나 오르는 등 기량이 가파르게 성장했다. 혼자서 대회 출전을 준비한 2년 간 기량이 정체 됐던 최정길은 그린핏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덕을 톡톡히 봤다.

최정길은 “정 감독님이 각 개인의 체형과 체질, 능력에 맞는 정확한 지도를 잘 해주신다. 그 덕분에 지난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난 것 같다. 감독님이 평상시엔 굉장히 잘 해주고 가족 같은 느낌인데 운동 하는 시간은 매우 엄격하다”며 “정확하게 자극이 들어오는 부위, 자세까지 메뉴얼에 맞게 원포인트로 집어서 지도해준다. 누구 하나 예외 없이 두루 살피고 골고루 봐주는데 그게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피지크 체급과 스포츠모델 부문에서 각각 체급 1위와 그랑프리에 오른 이진우는 ‘가족같은 분위기’를 그린핏의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다같이 모여서 하는 가족 같은 분위기여서 힘들 때도 도와주고 으쌰으쌰해서 한다. 그러다보니 분위기도 훨씬 좋고 도움이 많이 된다. 다른 곳에선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분위기다.” 이진우의 말이다.

2018 평택시장배 보디빌딩 일반부 체급 4위에 오르며 선수로서 경력을 시작한 이성곤은 친구이자 동료인 배성일과 이진우에게 특히 고마운 마음이 컸다.

이성곤은 “배성일, 이진우 선수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뜻이 잘 맞아서 친구끼리 함께 운동하고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또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도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그런 뜨거운 우정을 담아 서로에게 덕담도 전했다.

성일아, 진우야! 지금 좋은 성적 내고 있어서 정말 보기 좋고, 나도 바로 따라갈거니까 기다려라!(이성곤)

성곤아! 올해 본격적으로 많은 대회에 나갈 것 같은데 많이 기대되고 '잘 할 것 같다'는 느낌이 온다. 올해는 우리가 다 씹어먹자! (배성일)

이들 세 사람 뿐만이 아니다. 평소에도 훈련은 물론 식사까지 함께 할 정도로 그린핏 선수들은 한 팀으로 움직인다. 특히 그린핏 선수들은 배철형이 11월 14일 은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하는 날 인천국제공항에 대규모로 마중을 나오는 등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배철형은 이런 그린핏 선수들에 대해 “누구 한 명 콕 집어서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모두 감사하다”며 “어찌보면 가족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소중한 존재들이고 정말 성실하게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나 역시 많은 자극이 된다”고 했다.

또 그런만큼 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존재가 되고 싶다.

“내가 항상 동료나 후배들은 물론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존재라는 걸 생각하며 생활하려고 한다. 그만큼 더 모범이 돼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노력해서 이렇게 한 단계씩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그린핏 선수들을 생각하며 떠올린 배철형의 바람이다.

그린핏 선수단이 2018년과 2019년을 말한다


▲ 2018 미스터 코리아 클래식보디빌딩 -180cm 체급 1위에 오른 김영빈. 사진=이일영 기자

김영빈

2018 미스터 코리아 클래식보디빌딩 -180cm 체급 1위를 한 게 최고 성적이고, 2018 MR.YMCA 피지크 +175cm 체급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우선 경기도민체전 체급 3위내 입상을 우선 목표로 잡고 있다. 그리고 나아가서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발탁이 되는 게 올해의 꿈이다.

정병선 감독님께서 국가대표팀을 맡으셨는데, 나 또한 제자인만큼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 배철형 선수는 같은 팀 선배이자 형으로서 동경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보며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더 굳히게 됐다. 나도 그 꿈을 꼭 이루겠다.


▲ 2018 성남시장배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이진우. 사진=이일영 기자

이진우

지난해는 2018 MR.경기선발대회 피지크 +178cm 체급 1위를 했고, 2018 제31회 성남시장배 보디빌딩대회 스포츠모델 부문 그랑프리에 올랐다.

군대에서부터 운동을 했지만 제대 이후 본격적으로 출전한 거라 경험은 많지 않다. 그런데 지난해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대학교를 복학해야 하기에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지만, 지난해만큼 성적을 잘 낼 수 있게 더 노력할 생각이다.

당장은 큰 욕심을 내고 있진 않지만 앞으로 계속 운동을 할 계획이라 올해 혹은 내년 정도까지 (배)철형이 형처럼 태극마크를 다는 게 최고의 목표다. 우선 경기도 대표로 선발돼서 전국 단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김영탁

주요 이력으론 2017년 MR.경기 대학부 2위를 했고 춘계대학보디빌딩대회에서 -70kg 3위를 기록했다.

당분간은 대회 출전 계획은 없다. 이젠 선수 생활 보단 앞으로 그린핏에 소속된 선수를 서포트하고, 그린핏을 경기도 광주시에서 가장 훌륭하고 뛰어난 PT샵으로 꾸려가는 것에 중점을 맞출 생각이다.

선수 코칭은 물론 일반 회원들의 다이어트, 프로필 촬영 등 다양한 계획을 잘 지원하고 싶다.


▲ 2018 광명시 보디빌딩대회 피지크 그랑프리 배성일. 사진=이일영 기자

배성일

올해 스물네살인 배성일이라고 한다. 그린핏에 합류한지는 반년 정도 됐다. 2018 경기도지사배 스포츠모델 +178cm 체급 1위를 했고, 2018 광명시 보디빌딩대회와 평택시 보디빌딩대회는 피지크 그랑프리에 올랐다.

먼저 팀에 합류해 있던 선수들과 선배들이 잘 이끌어준다. 그리고 정병선 감독님께서 가장 정확하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지도해주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날 수 있었던 것 같다. 군대에서부터 맨몸 운동을 했었고 제대 이후 다른 센터에서 트레이너로 생활했다.

그러다 아는 형 소개로 그린핏에 합류해서 좋은 지도를 받으면서 기량이 많이 향상 됐고 선수란 꿈을 꾸게 됐다. 2018년 7월 처음으로 선수로 출전했는데 그 이후 빠른 속도로 많이 성장했다.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목표로 달려보겠다.

이성곤

원래 전공은 치기공학인데 운동이 좋아져서 자퇴 하고 물리치료학과로 전공을 바꿨다. 향후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 요즘은 경쟁이 치열하지 않나.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더 다양한 전문지식을 갖춘 트레이너가 되는 게 목표다.

지난해는 4개월 정도 대회 준비를 했고 2018 평택시장배대회 일반부 보디빌딩 4위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현역 선수인 동시에 그린핏 팀 선수들의 치료와 재활을 돕는 역할도 병행하고 싶다.


▲ 2018 광명시, 평택시 보디빌딩대회 헤비급 2위 최정길. 사진=이일영 기자

최정길

그린핏에서 운동 한 지는 6개월 정도 됐다. 지난해 대회 주요 성적으론 2018 광명시, 평택시 보디빌딩대회에 출전해서 헤비급 2위를 두 차례 기록했다. 올해는 그랑프리를 우선 목표로 잡고 있다.

지난해 미스터코리아 클래식보디빌딩 체급 1위에 오른 김영빈 선수와 친구라 그 인연으로 팀에 합류하게 됐다. 정병선 감독님과 다른 선수들의 노하우가 워낙 훌륭해서 그 도움을 많이 받았다. 혼자서 운동을 2년 정도 했었는데 그것보다 6개월 간 운동한 게 훨씬 더 빠르게 성장이 됐다.

올해 1위와 그랑프리를 우선 목표로 잡고 있고, 추가로 미스터 코리아에 출전하고 싶다. 또 우리팀에 배철형 선배란 국가대표 선수가 있는데, 나도 장기적으론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 꿈이다.


▲ 그린핏과 정병선 감독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까. 정직한 땀을 통해 최고의 무대를 꿈꾸는 그들이 그 바람을 이루길 응원한다. 사진=이일영 기자

정병선 감독과 그린핏은 꿈 꾸고 있다.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면서 그들이 직업적으로도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정 감독은 “선수들이 경제적인 부분에도 도움을 받고 안정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그린핏 3호점을 새롭게 열어 더 많은 선수를 트레이너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 감독은 지도자 다운 지도자, 코치다운 코치가 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장기적으론 선수들이 생활고에 대한 고민 없이 엘리트 선수 생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 대학교 1학년 까지 엘리트 유도 선수 생활을 했지만 부상으로 국가대표란 꿈을 이루지 못했다.

또 많은 지도자가 개인의 영달과 욕심을 위해 잘못된 훈련 방법이나 지도로 선수를 망치는 것도 많이 봤다. 감독이란 이름보다 코치로 선수들 곁에 남고 싶다. 나 역시 좋은 지도자, 정말 코치다운 코치, 제대로 된 코치로 선수들 곁에 있겠다. 또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더 많이 노력하고 애쓰겠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김원익기자(one.2@foodnam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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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1-04 19: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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