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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프리뷰] '신화' 박경모, 10번째 金 대기록 도전:밴텀급

등록일 2018.10.13 01:0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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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국체전 보디빌딩 밴텀급 경기 비교심사 장면. 박경모(가운데)는 이 대회를 통해 개인 통산 9번째이자 밴텀급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이일영 PD
 
[개근질닷컴] 보디빌딩 경량 체급의 '절대 신화' 박경모(울산광역시청)가 10번째 전국체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10월 12일 개회식으로 막을 연 제99회 전국체전은 총 47개 종목(정식 46개, 시범 1개)이 익산시를 포함해 전북지역 1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 된다.

대망의 보디빌딩 경기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13일 첫째날 플라이급(-60kg), 라이트급(-70kg), 라이트미들급(-80kg), 라이트헤비급(-90kg) 경기에 이어 둘째날인 14일엔 밴텀급 경기가 열린다.


▲ 박경모는 경량 체급의 절대 신화다. 10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플라이급과 밴텀급 정상권에서 단 한순간도 내려오질 않았다. 사진=이일영 PD

밴텀급 경기엔 절대 강자의 수준을 넘어 '신화'로 평가 받는 이가 무대에 선다.

바로 전국체전 개인 통산 9번의 금메달, 한국 보디빌딩 경량급 최강 박경모가 그 영예의 주인공. 박경모는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의 신화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몇년 전까진 플라이급 최강자였다.

플라이급으로 전국체전에서 8개의 금메달을 따낸 박경모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선 밴텀급으로 전향했다. 그리고 곧바로 1위에 올랐다. 이렇게 쌓인 전국체전 금메달 숫자가 벌써 9개. 개인 통산 10개의 금메달을 달성한다면 이는 새로운 금자탑이다.

최정상급 선수들의 경우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10년 이상 최상의 근질을 경우하는 경우도 물론 있다. 하지만 박경모만큼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낸 이는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박경모는 2008년부터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10년 연속 단 한 번도 2위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 
 
거기다 밴텀급으로 증량 하고도 여전히 압도적인 근질을 유지하고 있기에, 사실 박경모 자체가 이미 신화적인 선수로 평가할만하다.

이런 박경모의 독주를 저지할 만한 선수론 김영환(경상남도 체육회)에게 우선 많은 기대가 쏠린다. 김영환은 제97회 대회 밴텀급 금메달로 전국체전 메달 레이스를 시작했다. 지난해엔 비록 3위로 두 계단 내려 앉았지만 올해 왕좌의 재탈환을 노린다.
 
▲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적을 낸 오치광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사진=이일영 PD

광주광역시청 소속이 오치광 또한 제96회 동메달, 97회 동메달, 98회 은메달 등 최근 전국체전 밴텀급에서 손꼽히는 성적을 냈다. 지난해도 훌륭한 근질을 선보였던만큼 올해 모습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96회 대회 밴텀급 은메달리스트 강성원(대구시체육회)도 앞선 2년 무관의 아쉬움을 풀겠다는 각오다 .

2007년 남자 고등부 밴텀급 금메달 이우형(경기 신세계헬스)과 2006년 밴텀급 금메달 임인환(부산광역시보디빌딩협회)은 첫 일반부 메달에 도전한다.

이밖에도 최근 5년 연속 전국체전 밴텀급 결승 무대에 섰던 오병현(대전보디빌딩협회)이나 각각 3회씩 전국체전을 경험한 임정섭(인천시설공단)과 최정근(전북 한성스포츠센터), 1회 경험자 이준호(충남보디빌딩협회)도 왕좌의 경쟁에 또 한번 뛰어들었다.

김필환(제주대학교피트니스센터), 강민수(충남보디빌딩협회), 김자묵(서울 퓨전헬스)은 올해가 전국체전 첫 출전이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one.2@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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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10-13 01: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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