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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프리뷰] ‘골리앗’ 최대봉과 위대한 ‘다윗’: 라이트헤비

등록일 2018.10.11 19:5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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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전국체전 라이트 헤비급 1위 최대봉(오른쪽)과 2위 이진호(왼쪽)의 경기 장면. 올해 대회는 이진호가 불참하면서 '골리앗' 최대봉과 '다윗'들의 경쟁구도가 더 심해질 전망이다. 사진=이일영 PD

[개근질닷컴] ‘골리앗’ 최대봉과 위대한 ‘다윗’들이 전국체전 정상을 놓고 겨룬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 경기가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15년 만에 전북에서 치러지는 전국체전은 총 47개 종목(정식 46개, 시범 1개)이 익산시를 포함해 전북지역 1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 된다.

보디빌딩 경기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지역별 예선을 거친 경기는 곧바로 결승전으로 치러질 예정. 메달의 색깔과 순위도 그 자리에서 갈리게 된다.

2018년 대한민국 라이트헤비급 왕좌에 오를 주인공이 누가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 ‘골리앗’ 최대봉은 라이트헤비급 최강자로 꼽힌다. 골리앗을 꺾을 ‘다윗’이 나타날 수 있을까. 사진=이일영 PD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라이트헤비급 판도는 한 줄로 정리가 된다.

바로 ‘골리앗’ 최대봉과 ‘다윗’들의 싸움이다.

물론 근매스나 프레임, 혹은 기량의 차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커리어로 견줘 봤을 땐 최대봉과 나머지 선수들의 경쟁이 마치 ‘골리앗과 다윗의 구도처럼 비춰진다’는 뜻이다.

실제 최대봉은 선수층이 두껍지 않은 라이트헤비급에서 오랜 기간 왕좌를 지켰던 선수다. 92회 동메달, 93회 은메달, 96회 금메달, 97회 은메달, 98회 금메달 등 다양한 색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전국체전을 빼고도 2017 미스터 코리아 등의 각종 메이저 대회에서도 챔피언에 올랐다.

압도적인 하체로 대표가 되는 최대봉의 근 매스와 데피니션, 세퍼레이션은 여전히 최정상급이다. 또한 수많은 큰 무대 경험도 최대봉이 체급내 절대우위에 있다.

거기다 지난해 대회에서 훌륭한 근질과 경기를 선보였던 2위 이진호나 4위 최민석이 올해 대회엔 없다는 것도 최대봉의 수상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다.

물론 강력한 대항마는 있다. 2015년 전국체전 동메달 유인성(광진구청)과 2017년 동메달 박중현(광주광역시체육회)이 바로 그 주인공.

라이트헤비급에서 최대봉을 제외하면 가장 베테랑에 속하는 2명의 선수는 최근 수년간 전국체전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과시해 왔다.

통산 4차례 전국체전에 출전한 고진영(부산광역시체육회)은 미들급, 헤비급, 라이트헤비급을 모두 경험한 선수. 최근 2년 연속 헤비급에 출전했던 주성호(경상남도체육회)도 라이트헤비급으로 왕좌를 노린다.

2016, 2017년 연속 라이트 헤비급 결승 무대를 경험한 김은중(충남보디빌딩협회)과 한 차례 전국체전을 경험한 박수빈(대구시체육회)·송기석(김포시체육회)·김태윤(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그리고 첫 출전의 김진호(충남보디빌딩협회)는 ‘언더독’의 반란을 꿈 꾼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one.2@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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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10-11 19: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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