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무더위와 막바지 폭우로 진땀을 흘렸던 8월이 지나고, 많은 대회가 열리는 9월이 시작되었다.
지난 주말, 9월의 포문을 연 두 대회가 진행됐다. 바로 9월 1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제3회 강남구협회장배 보디빌딩 대회’와 9월 2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펼쳐진 ‘2018 제15회 고양시장배 뷰티바디&보디빌딩 대회’였다.
보디빌딩 대회 성수기답게 많은 인원들이 참가한 두 대회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영예의 그랑프리들이 탄생했다.
▲ 김선희 선수(좌)와 최기범 선수(우). 사진 = 이일영PD
▲ 이신은 선수(좌)와 이상연 선수(우). 사진 = 이일영PD
먼저 9월 1일(토) 진행된 제3회 강남구협회장배 보디빌딩 대회에서는 총 4명의 그랑프리 선수들이 탄생했다.
피트니스 부문에서는 남자 피지크 -175cm 체급에서 우승한 최기범 과 비키니 피트니스 +163cm 체급에서 우승한 김선희가 각각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최기범은 이날 진행된 강남구협회장배와 다음날 나바코리아 피지크 부문에서도 체급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이날의 ‘미스터 강남’과 ‘미즈 강남’은 남자 일반부 -85kg에서 1위를 한 코리아헬스 소속의 이상연과 여자 피지크 -163cm에서 1위를 한 이신은에게 돌아갔다.
이신은은 지난 미스터&미즈코리아에서 체급 3위에 입상한 가운데 꾸준히 운동을 진행해 이번 강남구협회장배 보디빌딩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 그랑프리를 차지한 선수들의 모습. 사진 = 이일영 PD
▲ 미스터 고양을 차지한 이상준 선수(가운데)와 2위(박기홍/좌측), 3위(임종혁/우측) 선수들의 모습. 사진 = 이일영PD
9월 2일 진행된 제15회 고양시장배 뷰티바디&보디빌딩 대회에서는 여자비 비키니 그랑프리는 팀리얼빌더 소속의 김지현, 남자 피지크 그랑프리는 브이핏 소속의 유재성이 차지했다.
여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는 로하스 헬스케어센터의 박윤지,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는 코리아트레이닝 센터의 이승현, 남자 클래식 그랑프리는 동진부동산의 장동진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명예의 미스터고양은 팀리얼빌더 소속의 이상준에게 돌아갔다. 성남시장배 보디빌딩대회와 광명시장배 보디빌딩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던 이상준은 지난주 광명시장배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대회에서 찬조 출연 무대 이후 일주일 만에 7kg을 감량하며 그랑프리 트로피를 들었다.
2위인 미스터 고양 근육상은 바디붐휘트니스의 박기홍, 3위인 미스터 고양 포즈상은 코리아트레이닝센터의 임종혁이 차지했다.
보디빌딩의 정상을 꿈꾸는 선수들의 무대를 볼 수 있었던 ‘강남구협회장배 보디빌딩 대회’와 ‘고양시장배 뷰티바디&보디빌딩 대회’. 선수들의 열정과 주변인들의 힘찬 응원으로 가득 찼던, 9월의 시작을 순조롭게 알리는 대회들이었다.
김대수 기자(ds.kim@foodnam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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