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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터뷰] 진실로 승부하는 '휘트니스꿈 PT샵' 류제성 대표

등록일 2018.06.29 16:3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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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센터 풍년이다. 소비자인 우리는 쌍수를 들고 반기고 있지만, 공급자인 센터 운영자는 울상이다. 레드오션인 피트니스 시장에서 가격, 시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차별화로 각자 살아남기를 시도하고 있다.

 

대형 피트니스 센터 속에서 전문성과 진심을 앞세운 PT샵을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 중인 ‘휘트니스꿈’ 류제성 대표를 만나봤다.


▲ '휘트니스꿈' 류제성 대표. 사진=백승준PD


Q 안녕하세요. 개근질닷컴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노원구 석계에서 ‘휘트니스꿈 PT샵’을 운영중인 류제성입니다. 매번 대회 사진을 챙겨봤던 개근질닷컴과 인터뷰를 할 수 있어 정말 설렙니다.

Q PT샵이란 정확히 어떤 곳인가요? 피트니스 센터와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피트니스 센터와 PT샵은 닮은 듯 다른 모습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트레이닝에 대한 높은 전문성입니다. PT샵은 1:1 트레이닝 전문으로 회원 특성에 맞춘 수업이 진행됩니다. 다이어트, 근력증가, 재활, 체형교정 등 목적에 맞게 수업을 진행합니다. 개인별 프로그램을 통해 정확하고 효율적 방법으로 운동을 지도하기에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대형 피트니스 센터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대형 피트니스센터 팀장을 하다가 PT샵 대표가 되었는데, 확실히 좋나요?
눈치 안 보고 즐겁게 일할 수 있다는 점은 좋습니다(웃음). 센터에 있을 때는 외부적으로 화려해 보이지만 매출, 신규 등 압박감이 심했습니다. 현재는 이러한 압박에서 벗어나 방향성을 가지고 샵을 운영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오전 10시에 출근해서 밤 11시에 퇴근하고 있지만 즐겁게 일하니 스트레스를 적게 받아요.

힘든 점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정말 많다는 점입니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시설관리, 홍보 등 하나부터 열까지 다 체크해야 됩니다. PT샵을 운영을 하면서 모든 일에 ‘일장일단’이 있다는 점을 느끼고 있습니다.


▲ 당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휘트니스꿈'. 사진=백승준PD

Q PT샵 운영을 결심한 계기가 있나요?
많은 트레이너의 꿈이 본인의 센터를 가지는 것입니다. 저는 피트니스 센터 막내 생활을 하면서 서른 전에 개인 센터를 오픈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막연한 목표였는데 좋은 위치에 공실이 생겨 바로 오픈했습니다. 센터가 아닌 PT샵이지만 저만의 공간이 생겨 정말 행복했습니다. 오픈 과정을 너무 단순하게 말했는데, 몇 년 전부터 준비를 해왔기에 기회가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센터나 PT샵 운영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Q PT샵도 경기를 많이 타나요?
전반적으로 피트니스 시장이 과포화 상태라 계속 비수기인 것 같습니다. PT샵도 피트니스 센터와 비슷하게 경기를 많이 타는 편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1대1 트레이닝만을 진행하니 계절 비수기와 관계없이 회원님들이 계속 재등록을 해줘서 매출 격차가 적은 편입니다.

Q ‘휘트니스꿈’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주위에 가격을 낮추어 회원 모집을 하는 센터가 많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센터들에 맞서 전문성과 진심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휘트니스꿈’ 오픈 당시 철학이었던 ‘진실하게 가르치자’를 앞세워 PT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회원을 지도하면서 터득한 노하우인데, 이게 가장 좋더라고요. 진실하게 지도하면 회원들이 확실히 느낍니다. 이 과정에서 신뢰가 형성되면 운동 효과도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 '진실하게 가르치자'를 실행 중인 류제성 대표. 사진=백승준PD 

Q. 30대 트레이너가 되면서 바뀐 점이 있나요?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연차가 쌓이면서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음을 느낍니다. 치열한 피트니스 시장에서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한번 뒤처지면 따라갈 수 없습니다. 영어PT, 임산부PT 등 차별성을 강화해서 오랫동안 운동을 지도하고 싶습니다.

Q 대회에 출전하는 이유?
목표가 없이 매일 수업만 하면 개인 운동에 소홀해지게 됩니다. 이럴 때 대회를 신청하면 확실한 동기부여가 생깁니다. 다른 선수들을 통해 좋은 자극을 받으면서 자기계발의 계기도 됩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경험한 다이어트 노하우를 회원지도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나태해질 때면 대회에 참가하세요!

 

권순철 기자(sc.kwon@ggjil.com)

개근질닷컴 (sc.kwon@ggj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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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6-29 16: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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