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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스 USA 앤지레이튼 내한 "운동은 날 행복하게 만든다"

등록일 2016.03.02 22:18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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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썹닷컴의 미국 홍보모델로 활동중인 앤지 레이튼

지난 27일 SPOEX 이썹닷컴(eSupp.com)행사 부스에서 김준호 선수와 함께 이썹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금발의 미인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녀는 바로 미스 USA 출신의 앤지레이튼(Angie Layton). 국내에서는 생소할 수도 있으나, 친숙한 미스코리아를 떠올리면 어쩐지 낯설지도 않다. 이날 행사로 앤지는 기념촬영과 더불어 트레이너인 마이크 잭슨과 함께 요즘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는 홈트레이닝을 선보였다. 흔히 우리가 알던 것과 크게 다른 점은 없어 보이지만, 짧은 시연에서도 알 수 있었던 것은 정확한 동작으로 열심히 임한다는 것이다. 시연행사를 위해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본인의 몸매를 가꾸는데 이바지한 운동법들일 것이다.

시연행사 이후 앤지양과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우선 이썹과는 어떤 인연으로 한국에 오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처음에는 그저 단순히 일이라고만 생각하고 홍보모델을 시작했으나 자기와 잘 맞는다고 여겨져 2년째 해왔으며, 덕분에 한국에 방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한 계기로는 고등학교 시절 치어리더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시작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졸업 후 미인대회 등을 출전하며 스스로를 위한 운동에 매진하게 되었다고. 지금은 운동을 통해 만들어진 자신의 몸매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단순히 다이어트가 되는 것과는 별개로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활력을 찾는다고 한다. 운동할 때 몸이 단련되고 있다는 그 느낌이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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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이 본인을 아름답게 하고, 행복을 주는 원동력이라고 한다.

모든 게 다 순탄했던 것은 아니란다. 다이어트의 적, 특히 여성들이 뿌리치기 힘든 것은 달콤한 음식이다. 앤지는 다이어트를 위해 매 끼니때 조금씩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설탕을 먹지 않는 것과 특히 탄수화물은 섭취하되 조절을 잘해야 한다며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흰 빵이라던가 흰 밀가루 음식은 자신에게 '나쁜 칼로리' 를 가져다주는 탄수화물이며, 특히 설탕이 가장 큰 주적이라고. 특히 그녀는 피넛버터의 유혹을 가장 뿌리치기 힘든데, 아예 먹지 않으면 더욱 참기 힘들기에 조금만 섭취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그리고 곧바로 커피를 조금 마셔 즉시 먹고 싶은 충동을 날려 버린다고 한다. 욕구의 조절은 중요하지만 가장 어려운 점이기도 하다.

그런 기쁘면서 고단한 노력은 결국 그녀를 미국의 대표 얼굴로 만들었다. 미스 USA가 되자 가장 먼저 부모님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특히 어머니가 우시면서 "너 해냈구나You did it!)"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무척이나 기뻤다고 한다. 친구들 또한 선발대회에 관중으로 참석해 응원 문구 사인으로 힘을 주어 본인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한다.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미스 USA로서 어린 청소년들이나 아이들에게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느낌을 주고, 봉사활동 등을 행해 더욱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사랑의 나눔이 스스로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게 하고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며 미소 지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나오며, 외면이 예뻐도 다른 사람에게 무례하게 굴거나 표정이 나쁘다면 아름답다 볼 수 없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아름다움이 표출된다고 믿는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한국의 홍보모델인 김준호 선수에 대해서도 몇 마디 말을 해주었다.
아시아인 중에서 이런 사람은 처음 봤다며 굉장히 인상이 깊었다고 한다. 키가 크진 않았지만, 굉장히 거대해 보였으며, 이야기를 통해 좋은 사람이라고 느껴졌다고 한다. 그녀는 행사 다음 날일 28일 다시 미국으로 귀국했으며, 애리조나에서 거리 화보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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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내내 미소와 친절함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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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이썹닷컴>

장용한 기자 (bionhu@foodnamoo.com)
<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6-03-02 23:07
기사 수정 2016-03-04 13:39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6-03-02 22: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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