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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보디빌딩계의 거목 김준호 "뉴욕 프로 준비 이미 마쳤다"

등록일 2016.03.02 13:1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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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SPOEX' 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에 진출한 미국의 대형 비타민·보충제 유통기업 이썹닷컴(eSupp.com) 의 부스에서 한국 모델로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한민국의 보디빌딩 전설 '김준호' 선수를 만나 볼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본 김준호 선수의 몸이 작년보다 더 두꺼워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근육량을 늘린 상태라고 한다. 작년 올림피아 프로 한국인 최초 진출이라는 한국 보디빌딩계의 신기원을 열었지만,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준비로 올해 재도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작년 뉴욕 프로 출전을 앞두고 주변에서 많은 우려가 있었다고 한다. 2014년 10월 중국에서 열린 IFBB 다이아몬드컵에서 프로자격을 획득해 세계 프로 무대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세계 3대 보디빌딩 대회라는 뉴욕 프로를 도전하는 것은 힘들지 않겠냐는 것이다. 김준호 선수는 기왕 도전하는 것이라면 결과를 떠나서 최고의 무대에 도전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도전에 대한 열의는 결과로 드러났다. 212 프로 컴피티션 부문에서 첫 출전에 예선 1위, 본선 2위라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이에 즉흥적으로 바로 영국행을 결정하고, 영국 바디파워대회에서 오버롤로 올라 프로카드를 획득해 결국 최상위 무대라고 할 수 있는 올림피아 프로까지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역시 올림피아의 벽은 높았다. 권위 있는 대회들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을했었지만, 올림피아에서만큼은 아니었다. 그 원인으로 첫 번째로 정보의 부재를 꼽았다. 한국인 최초이기에 전혀 알아볼 수 있는 방도가 없었다. 처음 가보는 곳이 안개로 자욱해 한 치 앞도 볼 수 없다면 그 얼마나 아찔할까. 두 번째로 꼽은 것은 근육량이 아쉬웠다는 것이다. 쉐이프는 좋았지만, 아직 올림피아에서는 좀 더 많은 근육량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얻은 것도 많다. 아쉬웠던 정보의 부재를 완벽히 메꾸었으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이젠 누구보다 잘 안다고 선수측은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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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대비 커진 근육. 다이어트를 마친 모습이 기대된다.

그래서인지 올해 21일(한국 22일)에 있을 뉴욕 프로 준비는 이미 모두 끝마쳤다고 한다. 올림피아의 벽이 높긴 하지만 그래도 철저한 준비와 이미 한번 치렀다는 경험이 있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생긴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호 선수의 사인회와 함께 이썹닷컴의 서포트를 받는 선수단 '팀 이썹' 의 포즈 시범과 미스 USA 출신인 앤지레이튼의 홈트레이닝 시범이 있었다. 김준호 선수는 5월 17일 뉴욕 프로를 위해 출국하며, 6월에는 세계 다이어트 박람회를 주최하는 회사와 협력해 본인의 이름을 건 '김준호 클래식'을 개최하는 등 올 한해도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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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호 선수와 팀 이썹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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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유명 트레이너 마이크 잭슨도 함께 했다.


장용한 기자 (bionhu@foodnamoo.com)
<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6-03-02 16:17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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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6-03-02 13: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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