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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터 이태경을 만나다! 4화] 피트니스 시설의 올바른 창업 가이드

등록일 2017.12.22 09:1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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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시설. 사진 제공 = 이태경
 
국내 피트니스 시장은 단기간 내 급성장을 이루면서 산업 영역을 확대했다. 산업이 커진 만큼 그에 따른 부작용도 속출하는 상황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관련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피트니스 시설 창업 가이드를 알아본다.

먼저, 상권에 따른 임대료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상권은 임대료가 비싸다. 최근 개업한 센터들을 보면 구도심에 집중된 것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임대료일 것이다.

이런 상황을 활용하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구도심 거주민들은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PT, 요가, 등)을 접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해당 지역의 경우 트렌드에 맞춘 최신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지역은 트레이닝 문화가 일반적이라 고정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다음 제안하는 방법은 적정가 매물을 사들여 리모델링하는 방법이다.

센터를 매도하는 이유는 사업에 실패하기 때문인데, 문제점을 잘 파악해 개선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소위 ‘팔리는’ 센터들을 보면 권리금이 아주 낮아졌다. 실제로 약 3억 원 가량 투자한 센터를 2년 후 5,000만 원에 사들이는 경우도 있었다. 새 건물에서 시작하기보다는 기존 센터를 저렴한 가격에 사들여 리모델링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경쟁 업체가 있는 곳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같은 건물이나 주변 상권에 센터가 있으면 운동하는 인구는 한정적이다. 비좁은 시장에서 경쟁할 경우 모두가 손해를 본다는 이야기다. 최근 입주하는 신도시를 공략하는 것이 좋은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무상임대 기간을 오래 유지하는 것도 개인적인 팁이다.

반면, 대형센터 부근에 소규모 시설을 오픈할 경우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대형센터 회원들이 불만을 갖고 소형시설로 이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형센터의 단점을 보완하는 한편 소형시설의 장점을 잘 살린다면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다.

 
이준영 기자 (joonyoung.lee@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7-12-22 09:14


 

 

이준영 (joonyoung.lee@ggjil.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7-12-22 09: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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