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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BB PRO 조남은, 드디어 첫 올림피아

등록일 2017.09.13 16:58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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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남은 선수가 프로쇼에서 득점한 스탠딩 포인트로 올림피아 출전권을 얻었다.

9월 13일, IFBB PRO 조남은 선수가 오후 15시 20분 비행기로 '2017 Mr. OLYMPIA' 출전을 위해 라스베가스로 출국했다. 조남은 선수는 지인 김현성 씨와 대구광역시 소속 김영범 선수와 함께 떠났다.

조남은 선수는 탐파 프로 이후 올림피아행이 불발됐다는 생각에 일주일간 휴식을 가졌다. 이후 포인트로 출전 기회를 얻어 준비를 시작했지만, 탐파 프로 이전부터 생긴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조남은 선수에게 이번 대회는 IFBB PRO 자격 이후 첫 올림피아 무대다. 조남은 선수는 사실 탐파 프로 전부터 하체 부상이 있었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제가 꿈으로만 생각했던 무대인데 진짜 이뤘다는 점이 믿기지가 않는다. 꿈의 무대인 만큼 한번 서고 싶지만 부상으로 운동을 많이 못했다. 장점인 하체를 보여드리고 싶지만 다리 운동을 탐파 대회 이후 4주 정도 쉬었다. 다리 개입이 들어가는 데드 리프트와 상체도 왼쪽 등, 어깨가 안 좋아 운동의 가동 범위가 줄었다. 요령껏 하긴 했지만,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많이 힘들게 준비했지만 아쉽다. 그래서 다이어트라도 열심히 하며 끝까지 준비했다. 성적을 내든 못내든 배울 점이 많은 무대니까 너무 기쁘다."고 대회 준비에 대한 아쉬움을 보였다.

또한, 조남은 선수는 긴 다이어트에 신체에서도 이상이 생겼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간, 위, 신장 부분에 데미지를 입은 듯하다. 회복도 느리고 아무리 좋은 걸 먹어도 흡수가 안 되는 느낌이 들고, 다른 시합보다 많이 힘들게 준비했고 불면증도 심해졌다."고 현재 상태를 밝혔다. 조남은 선수는 나빠지는 컨디션으로 기존 출전하려던 아시아 그랑프리 대회도 기권했다.

그럼에도 조남은 선수를 지난 '2017 니카코리아 스타워즈'를 통해 찬조 무대를 보였다. 찬조 무대가 올림피아 출전을 10일 앞둔 상태였다. 조남은 선수는 "원래 그정때 몸이 다 나와야 했다. 그때가지도 몸을 다 못 만들었고 지금도 그때랑 많이 다른 게 없다. 그래도 악조건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조남은 선수는 대회를 앞두고 "동행하는 김영범 선수,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김현성 형, 센터를 같이 운영했던 친구 박시형, 운동 파트너 홍호 형, 여자친구, 가 옆에서 정신적으로 많은 힘을 줬다. 헬스 앤 뷰티 대표님도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조남은 선수는 올림피아 이후 "부상 회복을 위해서 2주 동안 운동을 푹 쉴 생각이다. 중국에 들어가서 센터를 운영할 것이다. 내년 올림피아를 목표로 하지 않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프로 시합 하나만 출전할 것이다. 올림피아 직행이 되지 않으면 포기를 하고 좀 더 나은 모습을 위해 운동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나은 기자 (ne.kim@ggjil.com)
김시라 기자 (sl.kim@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7-09-13 16:58

 

 


 

 

 

김나은 (ne.kim@ggjil.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7-09-13 16: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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