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제주 호텔 난타에서 '제69회 Mr. Korea 및 제12회 Ms. Korea 선발대회' (이하 미스터코리아) 예선 경기가 개최되었다. 대회 명성만큼 예선 경기임에도 훌륭한 바디 컨디션의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첫날 경기는 학생부 보디빌딩을 시작으로 마스터즈, 남여피지크, 보디빌딩, 보디 피트니스, 비키니 피트니스, 클래식 보디빌딩 등 종목 순으로 열렸다. 특히, 여자 피지크는 17여 명의 선수 출전으로 무대를 가득 메웠다. 보디빌딩 경우 -65kg 체급을 시작하여 체급별로 종목 사이 다양한 종목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었다. 그러나, 체급이 번갈아 진행된 만큼 산만하다는 평도 있었다.
제주도라는 특수한 환경과 일정 조율 등에도 많은 선수와 관람객들이 참가하여 대회장을 채웠다. 미스터코리아 출신 양상훈, 이진호 선수도 대회를 참관했다. 이밖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일 차 경기에는 예선답지 않은 선수들의 바디 컨디션을 볼 수 있었다. 개근질닷컴 라이브 시청자는 '미스터코리아는 다르다.', '여자 피지크가 남자 선수 못지않다'는 반응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27일에는 26일 예선 경기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결선 경기를 치른다. 예선 경기 결과는 대회가 끝난 직후 경기장 밖에 명단이 공개되었다. 이번 미스터코리아 타이틀은 누가 차지할지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주시보디빌딩협회는 미스터코리아 이후 이어서 9월 2~3일 '제1회 건강제주해변 전국 피트니스 오픈 대회'를 준비 중에 있다.
▲ 여자 피지크 선수들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 선수들이 야외 대기실에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 치열했던 예선 경기
▲ 결선 출전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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