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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어톤 코리아 2017' 우승팀, 제스트!

등록일 2017.08.22 17:3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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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제스트

'2017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와 같이 13일에 열린 '트라이어톤 코리아 2017 오픈 토너먼트 : 분노의 질주'가 열렸다. 트라이어톤은 크로스핏을 바탕으로 한 실내 철인 3종 경기다. 이번 경기에서 크로스핏 '제스트'팀이 우승했다. 당시 소감을 크로스핏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김희철 선수를 통해 들었다.

팀 '제스트'는 1년 6개월 경력의 신희섭, 한 아이의 엄마이자 김희철 선수의 전 코치인 최보원 선수로 세 명이 구성되어 있다. 트라이어톤 대회 출전 경험도 크로스핏 시작 시기도 각기 다른 세 선수가 뭉쳤다. 팀원은 주장인 김희철 선수가 꾸렸다. 신희섭 선수는 로잉이 강점이다. 최보원 선수는 2017 퍼시픽 리져널 팀전 애슬릿 경험이 있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이 탄탄하다. 세 선수는 평소처럼 각 크로스핏 박스에서 연습에 매진했다.

김희철 선수는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한 것이다. 강한 팀이 많기에 1차 예선만 통과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이렇게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기는 로잉머신, 어설트 바이크, 무동력 트레드밀로 세 가지 기구를 각 팀원이 참여하여 기록을 합산하는 방식이었다. 김희철 선수는 무동력 트레드밀을, 신희섭 선수는 운동하는 크로스핏 박스에서 로잉 머신 탑3 안에 들 정도로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과거에 자전거도 경력이 있어 어썰트 바이크도 문제없었다. 최보원 선수 역시 로잉 머신에 자신감을 보였다. 세 선수가 조화를 이뤄 우승까지 이끈 셈이다.




▲ (위에서부터) 우승한 제스트의 김희철, 신희섭, 최보원 선수

또한, 이번 대회에선 결승전 룰이 경기 바로 전에 공개되었다. 이 덕분에 각 팀은 빠른 대처와 전략이 필요했다. 결승전 룰은 한 선수가 세 기구를 모두 탑승하여 최종 세 명의 기록을 합산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희철 선수는 처음 룰을 듣고 "개인적으로 우리 팀이 입상은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모든 기구들을 다 이용했었고 다른 종목과 섞어서 해봤기에 팀원들도 자신 있어 했다."고 밝혔다.

크로스핏은 짧은 시간 안에 고난도 운동을 하는 경기로 부상의 위험도 높다. 경기가 끝난 직후, 스트레칭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당시 대회 현장에서 쥐가 나서 힘들어하는 다른 선수의 모습도 보였다. 그렇지만 크로스핏에 분명한 장점도 있다. 김희철 선수는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운동, 하나하나 해결해야 할 과제가 주어지는 것"이라고 장점을 꼽았다. 이어서, 김희철 선수는 " 모든 운동에 위험요소는 있다. (처음 크로스핏을 시작할 때) 어떻게 접근하냐가 가장 중요하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간다면, 크로스핏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김희철 씨는 앞으로 "크로스핏을 오래 가르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많은 대회에 참여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고 싶다. 끝으로 좋은 운동 프로그램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해주신 이두영 헤드코치님께 감사인사 전한다. 대회장에서 많은 응원 주신 제스트 코치 및 회원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목표를 밝혔다.

 

 

편집 : 김나은 기자 (ne.kim@ggjil.com)
취재 : 김시라 기자 (sl.kim@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7-08-22 17:36


 

 

 

김나은 (ne.kim@ggj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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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7-08-22 17: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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