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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포츠 트라이어톤, 실내에서 즐기는 트라이애슬론!

등록일 2017.08.18 14:4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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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어톤 코치 고성현 씨

'2017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에선 다이어트와 피트니스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 새로운 실내 스포츠, '트라이어톤'을 만날 수 있었다. '트라이어톤 코리아 2017 오픈 토너먼트 : 분노의 질주' 경기가 열렸다.

트라이어톤은 트라이에슬론(triathlon)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진행을 맡은 고성현 씨(ABC 크로스핏 헤드 코치)가 올해 처음 직접 트라이어톤 대회를 개최했다. 처음엔 실내운동기구로 하는 마라톤 경기로 대회를 개최했다. 5년째 실내 마라톤 경기만 진행하다 올해 처음으로 트라이어톤을 열렸다. 고성현 씨는 크로스핏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관련 대회에 참여하곤 했다. 고성현 씨는 " (트라이어톤은) 장비 사용이 어렵지 않아 좀 더 대중화되기를 원한다. 피트니스 센터에서도 이런 장비들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생겨난다. 많은 분들이 트라이어톤 대회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자 다이어트 엑스포에 나오게 되었다."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무동력 트레드밀, 어설트 바이크, 로잉머신으로 일정한 거리를 빠르게 주파하는 팀 경기 방식이다. 한 팀 당 3명을 구성하여, 30팀 총 9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 참여 선수는 지난 트라이어톤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대회 부제인 '분노의 질주'에 드러나듯 500m, 1km를 빠르게 진행해 최대 2분 안에 끝내야 한다. 이 시간 동안 선수들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써서 짧은 시간에 도달해야 좋은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트라이어톤은 장비 사용이 쉬운 편이다. 무동력 트레드밀은 스스로 속도를 어떻게 내는지에 따라 조정된다. 코어가 부족하거나 달리기 자세가 안 좋은 사람은 많이 흔들리고 두려움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균형을 잡고 올바른 주법을 배운다면 금방 익힐 수 있다. 일반 트레드밀보다 더 많은 코어 근육을 사용하여 단련된다. 이밖에 어설트 바이크, 로잉 머신도 박자를 맞추며 퍼포먼스성 운동으로 전신에 효과 있다.



달리기를 생각해보자. 100m 단거리 경기는 스피드와 파워가 생긴다. 반면, 5km 이상 장거리 경기는 유산소성 에너지를 써 심폐지구력, 스테미너가 좋아진다. 장·단거리 모두 체지방 감량, 근력 향상 등 일상에서 필요한 기능을 얻을 수 있다. 이는 트라이어톤에도 적용된다. 트라이어톤은 크로스핏이 발전된 스포츠다. 크로스핏은 '그룹 운동'이다. 크로스핏은 기능적인 움직임에 대해 운동한다. 10가지 체력 요소를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여러 명이 함께 운동한다.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의 장단점을 가진다.

그런데도 '크로스핏은 힘들고 어렵다'라는 사람들의 인식이 크다고 한다. 고성현 씨는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크로스핏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보면 오해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엄청난 무게의 바벨을 든다든지, 딱 봐도 힘들 것 같은 운동을 해내는 모습에 ' 내가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다.'라는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무동력 트레드밀, 바이크는 속도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편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고성현 씨는 편견에 맞서기 위해 트라이어톤 대회를 더 많이 보급할 예정이다. 이어서, 고성현 씨는 "내년에는 많은 종류의 트라이어톤과 관련된 대회를 많이 열 것이다. 선수 대상이 아닌 완주만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상할 생각이다. 크로스핏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한 번 시도하는 게 제일 좋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편집 : 김나은 기자 (ne.kim@ggjil.com)
취재 : 김시라 기자 (sl.kim@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7-08-18 10 = 14:47

 

 


 

 

 

김시라 (sl.kim@ggjil.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7-08-18 14: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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