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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인천광역시 중구청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 뜨거운 열기를 이긴 현장!

등록일 2017.08.14 14:2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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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운 날씨임에도 많은 선수들이 무대를 빛냈다.

지난 12일, 연안부두 해양 광장 무대에서 '제2회 인천광역시 중구청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가 열렸다. 주최 측인 인천광역시중구보디빌딩협회는 여름철 야외 대회에 부담을 느낄 선수들을 위해 대회 전부터 시설확보에 나섰다.

뙤약볕 아래 선수를 응원하기 위한 가족들과 지인, 관객들이 많이 참석했다. 대회에 앞서 무대를 빛내기 위한 댄스팀이 찬조 공연을 보였다. 조양선 단장이 이끄는 '중구청소년 케이팝 타니아팀'의 축하 무대가 있었다. 선수 대표에는 보디빌딩 송병율, 비키니 방현진 선수가 정정당당한 대회에 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서 덕분인지 송병율 선수는 그랑프리를, 방현진 선수는 체급 1위를 기록했다. 심판대표에는 임지석, 이희은 심판이 공정한 평가를 맹세했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더운 날씨에서도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건강증진과 활기찬 일상생활의 영위를 위해 생활 스포츠 정신을 토대로 힘차고, 신나게, 즐겁고 멋진 경기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대회사를 마쳤다.


▲ 선수들 격려에 나선 김홍섭 중구청장

이번 대회는 보디빌딩 전문 MC 유형준 씨가 맡았다. 찬조출연에는 작년 그랑프리 송기석, 김혜윤 선수를 시작으로 인천시설관리공단의 윤재군, 유세환 선수가 등장했다. 4명의 선수가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었다.

대회에선 주최 측의 노력도 엿볼 수 있었다. 빠른 진행을 위해 점수 집계가 완료된 체급은 중간 시상을 진행했다. 비키니 종목 경우 남자 피지크 종목 경기 후 시상하여 선수들의 빠른 귀가를 이끌었다. 더불어, 대회를 즐기기 위한 관객을 위한 배려가 보였다. 전광판에 현장 생중계하여 모든 관객들이 보도록 도왔다.

또한, 이번 스포츠 모델 종목에선 다양한 컨셉의 선수들이 돋보였다. 남자 스포츠 모델 +175cm 체급에서 1위를 기록한 백준현 선수(레몬짐 소속)은 컨셉의 효과를 제대로 봤다. 군복을 착용하고 총을 이용한 포징으로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승마복 등 다양한 컨셉의 선수들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이 처음 대회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도 흥미 있는 경기가 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 그랑프리에는 남자 보디빌딩 -80kg 체급 송병율(머슬 앤 피플 소속)선수, 여자 피지크 -165cm 이진희(영남 스포츠월드 소속) 선수가 차지했다.


▲ 조양선 단장이 이끄는 중구청소년 케이팝 타니아팀




▲ 찬조출연에 나선 (위에서부터) 송기석, 김혜윤, 윤재군, 유세환 선수


▲ 주최 측의 배려로 지하 마련된 공간에서 펌핑하는 선수들



▲ 선서에 임한 방현진(45번), 송병율(26번) 선수와 백숙자 회장(우측 두번째), 김홍섭 중구청장(우측 끝)

 


 

 

취재 : 김시라 기자 (sl.kim@ggjil.com)
편집 : 김나은 기자 (ne.kim@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7-08-14 14:20

 

 


 

 

 

김나은 (ne.kim@ggjil.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7-08-14 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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