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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출전 선수들의 대회준비!

등록일 2017.08.07 17:5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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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제98회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선수 명단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두 달 여정도 남았다. 각 시도에서 상반기 대회 때 전국체전 선발전을 치렀다. 경기도 역시 '제52회 Mr.&Ms. 경기 선발대회'와 함께 1차 선발전을 진행했다. 추후 추가 선발전 이후 전국체전에 출전할 10명의 선수가 결정됐다.


▲ -60kg 체급 박석민 선수 (사진 우측) (화성시 체육회 소속)

-60kg 체급에는 박석민 선수가 출전한다. 2017 Mr.김포 -65kg 1위, Mr. 경기 -65kg 1위, 경기도민체전 1부 -60kg 1위를 한 선수다. 박석민 선수는 첫 전국체전 출전으로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어서 정말 영광이고 그만큼 책임감과 부담감을 배로 느꼈다. 실감 나지 않지만, 대표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준비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석민 선수는 무리한 다이어트보다 운동량을 최대한 늘리며 컨디션 유지에 집중한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단기간에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가 되었기에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서 전국체전에서도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꼭 좋은 결과, 좋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 -60kg 체급 정한표 선수 (광명시 체육회 소속)

또 다른 -60kg 체급 선수로는 정한표 선수가 있다. 정한표 선수는 제51회 아시아 보디빌딩 선수권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며 미스터 코리아와 5번째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정한표 선수는 "대회마다 변화를 주고 있다. 그러나, 변화가 때론 독이 되어 아쉬운 결과로 보여질 때가 있다. 남은 두 대회는 평소대로 준비하되 이전 대회보다 유산소를 늘려 최대한 근질에 신경 쓰고 있다. 경기도 대표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준비 과정을 전했다.


▲ -80kg 체급 심창훈 선수 (연세 휘트니스 소속) 사진 제공 = 심창훈 선수

심창훈 선수는 2015년도부터 전국체전 선발전에 출전했다. 2016년에 처음으로 선발되어 전국체전에 출전했다. 첫 대회임에도 6위를 기록하여 가능성을 보였다. 심창훈 선수는 이번 전국체전에 대해 "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겹쳐서 힘들었다. 선발 후 기쁨보다 걱정이 더 컸다. 그래도 다시 기회가 왔으니 작년보다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내고 싶다."고 전했다.

심창훈 선수는 매일 공복 유산소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삼분할 하여 진행한다. 운동 후에 다시 유산소 운동을 하며 혼자 트레이닝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유산소 양을 줄여 다이어트할 예정이다. 어떤 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 -85kg 체급 서세환 선수 (일산 플렉스짐 소속) 사진 제공 = 서세환 선수

-85kg 체급에는 서세환 선수가 출전한다. 2017년 첫 경기로 미스터 코리아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대표로 전국체전 선발이 된 후 "경쟁을 뚫고 선발되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다. 전국체전에 오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려는 부담감도 있다."고 전했다.

서세환 선수는 전국 규모 대회로 미스터 코리아, Mr. YMCA 경험은 있어도 전국체전은 처음이다. 플렉스짐 이정철 관장의 코치로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서세환 선수는 "너무 시합에만 몰두하여 이기적이지 않고, 과하지 않게 주어진 현실에서 최선을 다 할뿐이다. 작년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한다."고 소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 라이트 헤비급 (-90kg 체급) 송기석 선수. 사진 제공 = 송기석 선수

-90kg 체급에는 송기석 선수가 출전한다. 2017 Mr. 김포 그랑프리, 경기도민체전 헤비급 금메달 등으로 경기도의 대표 선수 중 한 명이다. 송기석 선수는 2016년에 선수로 돌아왔다. 그럼에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완벽을 추구한다. 작년 시합 후 선수로 생활할 것인가, 지도자로 지식을 채워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선수로 방향을 세우고 2013년 미스터코리아 박기석 선수에게 문을 두드렸다."고 전했다.

송기석 선수는 박기석 선수의 지도를 받으면서 포기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박기석 선수도 그만두길 권했다. 그러나 버티며 목표를 하나씩 이루고 있다. 송기석 선수는 "여태껏 10년 넘게 시합을 뛰었지만, 이전과 자세가 다르다. 지금은 간절하다. 기적도 실력이라는 말을 박기석 선수님께서 해주셨다. 노력한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또한, 이번 전국체전은 송기석 선수에게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된다. 첫 전국체전도 의미가 있지만, 양궁 종목에서 조카인 전인아 선수가 출전하기 때문이다. 전인아 선수는 전북 대표로 양궁 선수권 금메달리스트다. 더불어 스승인 박기석 선수와도 함께 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그만큼 의미 있는 대회인 만큼 신중하게 대회 준비를 하고 있다. 송기석 선수는 당장 내일이 시합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한다. 수분만 빼면 당장 무대에 올라갈 상태로 만든다고 한다. 송기석 선수는 "하루 유산소 4번, 웨이트 2번을 소화한다. 8월 12일 인천 대회 찬조출연, 26일~27일 미스터코리아 , 9월 17일 경기도지사배 대회, 9월 30일까지 바쁘게 시합 준비하면서 전국체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기석 선수는 "죽을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 스승님과 함께 한 날 한 무대에 서게 된다는 점이 너무 설렌다. 항상 욕심내며 준비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집 : 김나은 기자 (ne.kim@ggjil.com)
취재 : 김시라 기자 (sl.kim@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7-08-07 17:56

 

 


 

 

 

김나은 (ne.kim@ggj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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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7-08-07 17: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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