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건강] ‘10대 슈퍼 푸드’ 얌빈, 피부톤ㆍ미백 개선에도 효과적

등록일 2017.07.26 14:26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2012년 허핑턴포스트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로 '얌빈'이 있다. 얌빈은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을 함유하고 식이섬유ㆍ비타민B6가 풍부해 피부의 유ㆍ수분량 증가, 톤 개선, 미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얌빈은 멕시코와 중남미가 원산지인 멕시코 감자로 ‘히카마’라고도 불린다.

2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노성수 교수팀이 20대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얌빈 추출물이 함유된 마스크 팩을 5주간 주 3회씩 10분 이상 부착하도록 한 후 피부 유ㆍ수분량과 피부톤의 변화 등을 관찰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얌빈 추출물이 함유된 마스크 팩의 피부개선효과'연구 결과는 아시안뷰티화장품학술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건조 얌빈을 물에 부수어 넣고 100도에서 2시간 동안 가열한 후 여과ㆍ농축ㆍ동결 건조한 추출물을 마스크 팩의 재료로 사용했다. 얌빈 추출물은 20대 여성의 피부를 더 밝고 환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얌빈 추출물로 만든 마스크 팩 사용 후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紅斑)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이마의 홍반량은 319.7에서 292로 줄었다. 양볼과 왼쪽 콧방울에선 홍반량이 5.4∼12.5만큼 감소했다.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멜라닌의 생성량도 줄었다. 특히 왼쪽 볼의 멜라닌 함량은 158.5에서 121.7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노 교수팀은 논문에서 “얌빈 추출물의 뛰어난 미백 기능성을 확인했다”며 “얌빈 추출물이 멜라닌 생합성을 강력 억제해 색소 침착이 감소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피부의 색은 멜라닌뿐만 아니라 혈액 속 헤모글로빈에 의해서도 결정되기 때문에 홍반량도 피부톤 개선 효능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홍반 변화량 측정 이유를 설명했다.

얌빈 추출물을 이용한 마스크 팩은 피부의 유분과 수분 함량도 증가시켰다. 마스크 팩 사용 전 얼굴의 평균 유분량은 44.5였으나 5주 동안 마스크 팩 사용 후엔 94.8로 크게 증가했다. 부위별론 이마와 양볼, 양콧방울 모두에서 유분량이 증가했다. 특히 왼쪽 콧방울의 유분량은 52.8에서 110.5로, 오른쪽 콧방울은 54.3에서 106.3으로 큰 변화를 보였다. 피부의 수분량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마의 수분량은 53.1에서 62.1로 증가했으며 양볼의 수분량도 좌우 각각 7.1ㆍ5.8만큼 소폭 증가했다.

노 교수팀은 논문에서 “유분은 피부 표면의 수분 손실을 막고 산도를 낮게 유지해 피부를 보호한다”며 “피부 유ㆍ수분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피부가 쉽게 각질화 돼 피부톤이 칙칙하고 어두워진다”고 조언했다.

 


 

 

김나은 기자 (ne.kim@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7-07-26 14:26

 

 


 

 

 

김나은 (ne.kim@ggjil.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7-07-26 14:26:38 
김나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