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건강] 30∼40대 1인 가구, 다인 가구 대비 흡연율 2.6배 이상

등록일 2017.06.27 11:08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30∼40대의 1인 가구는 같은 연령대 다인(多人) 가구보다 흡연율이 2.6배 높았다. 우울증도 높게 나타났으며, 자살 생각 경험률은 4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부산의료원 가정의학과팀이 제6기 국민건강 영양조사(2013∼2014년)에 참여한 30세 이상 한국인 3,323명을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1인 가구와 다인 가구로 나눈 뒤 가구별 건강 행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30세 이상 1인 가구 성인의 건강행태'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 결과 자신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좋다’고 한 응답률이 다인 가구는 31.2%로 1인 가구(17.6%)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우울 증상 경험(지난 2주간)과 자살 생각(지난 1년간)에선 1인 가구가 각각 21.9%ㆍ11.3%로 다인 가구(각각 10.6%ㆍ4.2%)와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ㆍ협심증ㆍ관절염ㆍ당뇨병ㆍ우울증 등 의사에 의해 진단된 질병 유병률도 1인 가구가 다인 가구보다 높았다.

1인 가구와 다인 가구의 건강 행태는 연령대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30∼40대에선 1인 가구가 다인 가구보다 흡연율ㆍ자살생각ㆍ고혈압ㆍ관절염ㆍ우울증이 높았다. 특히 흡연율은 1인 가구가 다인 가구보다 2.6배, 자살생각 경험률은 4배 높게 나타났다.

50∼60대에선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흡연율ㆍ스트레스 인지율ㆍ우울 증상 경험률ㆍ자살사고율ㆍ관절염 등 유병률이 더 높았다. 50∼60대 1인 가구의 흡연율은 같은 연령대 다인 가구보다 2.2배, 우울 증상 경험률은 2.3배, 자살 생각 경험률은 3.7배였다.

70대 이상에선 1인 가구가 다인 가구보다 건강검진 수진율이 낮고 흡연율ㆍ우울증상 경험률ㆍ연간 병의원 미치료율과 복부비만ㆍ저 HDL 콜레스테롤혈증ㆍ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70대 1인 가구의 건강검진 수진율은 52.0%로 다인 가구(70.4%)보다 훨씬 낮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건강관리에 더 소홀했다”며 “70대 이상 고령층뿐 아니라 더욱 젊은 층에서도 1인 가구의 건강관리ㆍ건강상태 위험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통계청에서 발표된 인구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비율은 2010년 23.9%로, 1995년 12.7%, 2000년 15.5%에 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25년엔 31.3%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김나은 기자 (ne.kim@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7-06-27 11:08

 

 


 

 

 

김나은 (ne.kim@ggjil.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7-06-27 11:08:15 
김나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