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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운동과 여행의 연계, '2017 우리나라 걷기 여행 축제' 확대

등록일 2017.03.28 18:0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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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과 가을 여행주간에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여가활동 중 하나인 걷기를 운동과 더불어, 지역의 즐길 거리로 연계한 여행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봄과 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한 우수한 걷기축제 프로그램을 공모해 ‘2017 우리나라 걷기 여행축제’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봄 여행주간(’17. 4. 29.~5. 14.) 동안에는 13개의 걷기 여행축제가, 가을 여행주간(’17. 10. 21.~11.5.) 동안에는 규모가 확대돼 25개 걷기 여행축제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청년층 대상, 해파랑길 명소 ‘영덕 블루로드’ 걷기 여행 프로그램 시범 운영
그 일환으로, 50~60대에 편중된 걷기 여행을 전 세대로 확산시키고 숲길과 바닷길이 어우러진 동해안 해파랑길의 명소 ‘영덕 블루로드’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1박 2일 걷기여행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한 걷기 행사와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걷기 여행의 방식으로 ‘느리게 걷기’를 추구하며, ‘영덕 블루로드’ 구간 중 가장 아름다운 세 구간을 선정해 각 구간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직접 체험하며 걷기 여행을 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영덕 블루로드는 총 4코스로, A 코스 (빛과 바람의 길) 17.5km - 6시간 소요, B 코스 (푸른 대게의 길) 15.5km - 5시간 소요, C 코스 (묵은사색의 길) 17.5km - 6시간 소요, D 코스 (쪽빛 파도의 길) 14.1km - 4.5시간 소요가 예상된다. 이 밖에 시간이 부족한 관광객을 위한 베스트 코스가 있으며, 영덕 블루로드 홈페이지나 관광소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바다를 따라 걸을 땐 복장과 날씨 체크가 중요하다.
걷기여행을 할 때 주의사항은 본인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3인 이상 동행하며 야간 탐방은 금지되어 있다. 특히, 해안가 같은 경우 날씨의 영향도 많이 받고, 길이 험할 수도 있어 지정된 코스만 걸어야 한다. 또한, 평소 자주 운동하는 사람이라도 편한 트레킹화는 신고, 급격한 날씨 변화에 대비한 복장도 단단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관광공사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의 ‘반짝이는’ 순간은 물론 ‘반짝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 일상에 지친 모습을 치유하고 내면의 힘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체부 황명선 관광정책실장은 “먼저 올봄의 걷기여행축제가 겨우내 움츠러든 국민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나은 기자 (ne.kim@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7-03-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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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7-03-28 18: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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